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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문화

걸스데이 방송 태도 논란 만두 터지듯 터지다.

 

 신곡 ‘링마벨’로 가요계에 컴백한 걸그룹 걸스데이가 홍보 차 아프리카TV 생중계에 참여했다. 그러나 도를 지나친 친분인지, 지나치게 강조한 리얼리티 때문인지 방송 태도논란, 그 중심에 서게 됐다.

지난 7일 걸스데이는 BJ 최군이 진행하는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 ‘최군KoonTV’에 출연했다. 시청자들이 원했던 그룹의 출연인 만큼 최군은 청담동의 스튜디오를 대여했고, 멤버들을 위한 현수막까지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기대와는 달리, 방송은 점점 산으로 갔다. 처음 분위기와 달리 갈수록 산만해졌고 맴버들은 서로 이야기를 나누느라 정신이 없어 보였다. 특히 진행자 최군은 투명인간인 듯 무시당하는 듯이 보였으며, 소진과 최군의 만두 사건으로 결국 방송 태도 논란을 불러일으키게 됐다.

최군이 만두를 테이블에 올려놓자 소진은 "우리 애들 만두 안 먹는다"며 다시 테이블 밑으로 내렸다. 이에 최군은 "먹을 수도 있지 않으냐"며 다시 만두를 테이블 위로 올려놓자, 소진은 "안 먹는다"며 다시 내려놓는 등 승강이를 펼쳤다.

또한, 혜리의 ‘반말’도 걸스데이 태도논란을 부추겼다. 걸스데이 멤버 혜리는 “방송이 재미없다”는 댓글을 남긴 시청자들을 향해 "너희가 더 재미없어"라고 시청자들에게 반말로 응수했다. 최군이 "그러면 안 된다"며 중재에 나서기도 했다.

방송 후 걸스데이 태도 논란이 거세졌고, 먼저 입을 연 건 걸스데이가 아닌 최군이었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걸스데이는 입을 꾹 다물고 있는데 최군만 혼자 급하게 수습하는 모습이 아이러니할 뿐이다. 이에 시청자들은 더욱 반발했고, 걸스데이는 뒤늦게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다시 방송에 출연해 최군을 만나겠다고 전했다.

 

동의대학교 신문방송학과

SCOOP

김승환

사진 및 내용 출처 : http://star.mbn.co.kr/view.php?no=659949&year=2015&refer=portal

http://www.starseoultv.com/news/articleView.html?idxno=332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