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드라마 춘추전국시대
가을을 맞아 방송사 드라마의 대 변화가 예고 된다. 조선 건국을 다룬 사극 '육룡이 나르샤'부터 복고 시리즈의 끝판 왕 '응답하라 1988'까지, 이름하여 드라마 춘추전국시대! 독특한 장르와 스토리로 무장한 드라마가 방송하는 이번 가을, 어떤 드라마를 볼지 손가락만 꼽으면 된다.
1. 육룡이 나르샤 - SBS 월화 10월 5일 9시 55분 첫 방송 – 유아인/김명민/신세경/천호진/변요한 등
고려 말, 부패한 정권에 맞서기 위해 여섯 명의 용이 날다. 유아인, 김명민, 신세경, 변요한, 천호진, 윤균상 등 화려한 스타들의 출연으로, 사극판 어벤져스로 불리는 작품.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의 탄탄한 스토리로 유명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 콤비의 작품이 기대된다.
2. 응답하라 1988 - tvN 금토 10월 중, 7시 50분 첫 방송 혜리/성동일/이일화/고경표/류혜영 등
복고시리즈의 끝판 왕. 응답하라 시리즈가 돌아왔다. 기존 멤버 성동일, 이일화를 비롯 혜리, 고경표, 박보검 등 청춘 스타와 라미란, 김성균의 콤비가 기대되는 응답하라 1988. 이번엔 가족이다. 2015년도 판 한지붕 세가족을 모티브로 삼은 드라마.
3. 발직하게 고고 - KBS 2tv 월화 10월 5일, 9시 55분 첫 방송 정은지/이원근/채수빈/엔 등
과연 우리가 하고 싶은 건 뭘까? 하이틴 드라마의 산 역사! KBS의 새 하이틴 드라마 '발직하게 고고' 고등학교 내 두 동아리의 통폐합을 통해 위선과 부조리로 가득하고 생존을 위한 경쟁만을 강조하는 학교 안의 풍경을 그린 드라마.
4.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 SBS 수목 10월 7일, 9시 55분 첫 방송 문근영/육성재/신은경/온주완 등
<신의 선물>, <싸인>, <유령> 등 장르드라마의 본 고장인 SBS의 신작 드라마. 평화롭고 작은 마을 '아치아라'에 암매장 된, 변사체가 발견 되며 생기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문근영 특유의 연기와 작품성이 돋보이는 드라마.
5. 화려한 유혹 - MBC 월화 10월 5일, 9시55분 첫 방송 최강희/주상욱/차예련/정진영 등
MBC가 월화에 50부작을 파격 편성한 드라마 '화려한 유혹'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로 최강희의 연기 변신이 돋보이는 드라마이다.
동의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신문학회 SCOOP
정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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