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엽제 전우협 썸네일형 리스트형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 약 9년 전 지금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신 외할아버지가 살아계셨을 시절 때의 얘기다. 신문을 읽고 있던 할아버지에게 심심해서 월남전 참전 당시의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했었다. 할아버지는 화를 내시면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절대 가지 않았을 거다."고 얘기하셨다. 그 말의 의미를 오늘 아침 신문을 보고서 어렴풋이 이해할 수 있었다. 베트남의 이곳 저곳에 '한국군 증오비'가 있다는 것을. 베트남 빈호아 마을에 있는 한국군 증오비. '하늘에 닿을 죄악, 만대에 기억하리라'고 쓰여있다. 출처:http://blog.daum.net/syo45/1299 지난 7일 전시 예정이었던 베트남전쟁을 다룬 사진전이 퇴역군인들의 연합인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의 반발로 하루를 미루고 전시를 시작했다. 고엽제전우회는 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