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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THAAD, 뭣이 중헌디? 뭣이 중해서 싸우는디? [사진 1] 성주 성산포대에 배치되는 THAAD 지난 7월 8일 THAAD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종말 단계 고고도 지역방어 미사일, 이하 사드) 배치가 결정 이후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 찬반 토론이 이어지고 있다. 2017년 말까지 사드 1개 포대를 한반도에 배치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미군이 배치비용과 무기값을 제공하고 우리나라는 부지를 제공한다. 그렇다면 사드가 도대체 무엇이길래 국민들이 이렇게 갈라져서 싸우는 것일까? 사드는 원래 360° 회전이 가능한 레이더를 가지고 최대 2,000km까지 탐지할 수 있어 미사일을 직접 요격하는 무기체계이다. 이를 중국, 러시아와의 관계를 고려해 우리나라에 들여오면서 360°가 아닌 120°로 고정을 하면서 600k.. 더보기
야구 결승, 동방예의지국 한국 vs 미국인 심판 꺼낸 미국 야구 프리미어 12 결승전 한국과 미국의 대결이 오늘 21일 치러진다. 결승전 경기가 시작하기도 전에 대한민국 국민들의 언성이 높아지고있다. 한국 대표팀의 주장 정근우가 “우승 하더라도 태극기 세리머니는 없다고 밝힌 가운데 WBSC는 또 해당 국가의 심판인 미국인 심판을 꺼내 들었기 떄문이다. 정근우는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미국과 결승전을 앞두고 “우리가 우승하더라도 상대에 대한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덫붙혀 “후배들이 태극기를 준비하길래 하지 말라고 했다. 국제대회잖아요. 어느 팀이든 이길 수도, 질 수도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우승한다고 해도 특별한 세리머니로 누구를 자극하고 싶지 않아요. 어린 시절 태극마크를 달고 뛸 때보다 들.. 더보기
기적의 9회, '약속의 땅' 도쿄돔에서 이루어지다 -> 이대호(소프트뱅크)가 9회 2타점 역전 적시타를 친 후 환호하고 있는 모습. 한국 국가대표팀이 해냈다. 2015 WBSC 프리미어12(이하 프리미어12) 결승으로 가는 길목인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기적의 9회'를 연출해낸 것이다. 8회까지 일본에게 3:0으로 끌려가던 한국은 9회에 대거 4득점을 올리며 4:3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경기 초반은 일본의 선발 투수인 오타니(닛폰햄)의 독무대였다. 지난 8일 프리미어12 개막전(6이닝 2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보다 더한 수모를 우리 대표팀에게 안겨주었다. 11일 만에 등판한 오타니는 훨씬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한국 타선을 7이닝 1피안타 1사구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잠재웠다. 한국의 선발 투수 이대은도 3회까지 혼신의 .. 더보기
프리미어 12, 드디어 개막 WBC와 다른 점은? WBSC가 주최하는 프리미어12가 8일 7시 한일전을 시작으로 개막한다. IBAF 세계 야구랭킹 중 상위 12개 나라가 참가하는 프리미어12가 8일 오후 7시 한일전을 기점으로 시작한다. A조에 캐나다, 대만, 쿠바, 이탈리아, 네덜란드, 푸에르토리코가 편성되었고, B조에는 도미니카공화국, 일본, 멕시코, 대한민국, 미국, 베네수엘라가 편성되었다. 조별리그를 거쳐 각 조에서 상위 4위 팀 까지 8강 토너먼트를 시작하여 우승팀을 가르는 것이다. 그렇다면 기존에 있던 WBC와 무엇이 다른 것일까? 프리미어 12는 WBC를 대체하기 위해 생긴 대회가 아닌 지난 2011년 대회를 마지막으로 폐지된 야구월드컵을 대신해 생겨났다. 올해 첫 대회로 4년마다 개최해 WBC 일정과는 겹치지 않는다. 또한, 주관하는 곳도.. 더보기
미국 흑인교회에서 또다시 화재발생, 흑백갈등 고조되나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북부의 마운트 시온 감리교회 화재사건 또다시 흑인교회에서 화재사건이 발생했다. 불길은 잡혔으나, 지붕이 내려앉아 건물의 형태만 남아있다. 지난 17일 흑인 교회를 상대로 일어난 총격사건 이후, 총 6건의 흑인교회 화재사건이 발생했으며, 수사당국은 적어도 3건이 방화로 일어난 일이라고 추정하고 흑인에 대한 증오범죄와 관련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마운트 시온 감리교회는 20년 전 백인 우월주의 집단인 KKK단이 불을 지른 곳이기도 해서 더욱더 화재원인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인 현지 수사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날 이 지역에 폭풍이 지나가 벼락을 맞아 화재가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를 뒷받침하듯 미국 워싱턴포스트.. 더보기
(일반 기사) 새로운 블루 오션, AIIB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논의 된지 1년 8개월만에 57개국의 회원국과 1000억 달러 규모의 대형국제금융기구로의 탄생을 앞두고 있다. 지난 29일 중국 베이징에서 한국의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여러 회원국의 대표들이 모여 AIIB 협정문 서명식을 가졌다. 26일에는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의 총재가 동유럽 지역 개발건을 논의하러 왔을 정도로 많은 국가들이 쌍수를 들며 환호하고 있다. 새로운 대형국제금융기구가 탄생함에 따라서 한국 정부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분 순위 5위로 성공적으로 창립회원국으로 남았기 때문에, 정부는 부총재의 자리와 상임 이사국의 지위를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경제 성장에서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여러 나라들에 맞춤된 개발 인프라 구축이 통신, 도.. 더보기
물폭탄 맞은 미국 텍사스 주..37개 재난사태 선포 (사진=YTN뉴스캡쳐) 미국 텍사스 주가 토네이도와 폭풍이 한 달 가까이 몰아치면서 난데없는 물 폭탄을 맞아 몸살을 앓고 있다. 그레그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는 25일(현지시각) 물 폭탄을 맞은 텍사스 주의 주도(州都) 오스틴 인근 헤이스 카운티를 필두로 주 내 24개 카운티에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앞서 11일, 15일에도 여러 카운티에서 재난 사태가 선포된 바 있어 텍사스 전체 254개 카운티 중 15%인 37곳이 재난 사태 선포지역이 됐다.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폭풍으로 인해 미 중부 오클라호마 주와 텍사스 주는 많은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텍사스 주 헤이스 카운티 지역에서는 사옥 400여 채가 범람한 강물에 쓸려갔으며 남서쪽 샌 마르코스 시에서도 1000여 채의 가옥이 파손됐다. 샌 마르코스를.. 더보기
美 TMZ, EXID 발음 조롱...'인종차별' 논란 미국 연예 매체 TMZ가 EXID의 멤버 정화의 영어 발음에 대해 인종차별에 가까운 조롱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출처=스포츠 동아 ( 엠버 트위터, 택연 트위터, 유튜브 영상 캡처 ) TMZ닷컴은 최근 공연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EXID와의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문제의 장면은 TMZ의 한 여성 출연자가 영어에 서툰 EXID 멤버 ‘정화’가 “아임 소 해피”(I’m so happy)라고 한 것을 우스꽝스럽게 흉내 내는 부분이다. 이어 또 다른 동양인 출연자가 “땡큐 땡큐”라고 어색한 발음으로 말하자 다른 이는 “저렇게 말해도 동양인이니 인종차별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동양인 출연자는 영상 말미 혜린이 작별 인사를 하면서 “땡큐”라고 한 것을 비꼰 것으로 보인다. 해당 영상이 공개 직후 온라인.. 더보기
[연재를 시작하며] - 세계의 눈 그야말로 혼돈의 시대다. 세계는 지금 엄청난 소용돌이에 휩싸여 있다. 각 대륙마다 전쟁뿐만 아니라 경제위기와 영토 갈등을 놓고 힘의 균형에서 벗어나려 한다. 세계문제를 살펴보면 단순히 한 가지 요소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복합적 요소를 통해 발생하는 것을 알게 해준다. 중동지역을 예를 들어보면 종교분쟁 뿐만 아니라 주변국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갈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은 단순히 종교적 문제로 접근하기 에는 한계가 있다. 이스라엘의 우방국인 미국이 어떤 자세를 보이느냐에 따라 분쟁의 모습이 뒤바뀌기도 한다. 미국은 단순히 이런 분쟁을 중재하려고 중동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힘을 중동지역에 행사함으로써 대립관계에 있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