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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스포츠 칼럼] 삼성라이온즈, 벌써 그들의 복귀를 논할 시기인가? 물의를 일으킨 그들은 아무 죗값 없이 마운드로 돌아올 것인가? 지난 2015년 10월 15일, 한국시리즈 준비로 한창이던 삼성라이온즈(이하 삼성)는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소식을 듣게 된다. 팀의 주축 투수 3명(윤성환, 안지만, 임창용)이 도박, 그것도 외국환관리법을 위반하고 불법운영자가 해외 카지노에서 빌린 도박장에서 이뤄지는 일명 '정킷방'을 드나들었다는 TV조선의 단독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후 삼성은 수사당국의 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뜻을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임창용의 혐의는 사실로 드러나고, 또한 前 삼성 소속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33)도 도박혐의가 드러나 팬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하나둘씩 혐의가 드러나면서 윤성환과 안지만의 사실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더보기
도박혐의 윤성환-안지만, 이대로 복귀? 2016시즌 KBO리그 개막이 다가오고 있지만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대표 간판투수 윤성환(36)과 안지만(34), 두 선수의 행보는 아직도 불명확한 상태이다. ▲ 도박 사건 그 후, 관중석에서 나란히 경기를 지켜보는 팬들의 모습. 지난 2015시즌,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 경기를 앞두고 있던 10월 15일에 스타급 플레이어로 평가받는 간판투수 3명이 마카오에서 바카라 억대 불법 도박을 즐겼다는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 한동안 선수들의 실명은 거론되지 않았지만 며칠이 지난 뒤, 윤성환, 안지만, 임창용 3명의 선수가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도박혐의 사실이 확실시 되었다. 곧바로 세 선수의 경찰 조사가 시작되었지만 혐의가 인정된 것은 임창용 뿐이었다. 심지어는 삼성 라이온즈 선수였던 오승.. 더보기
이진영 kt행, 박헌도 롯데행, 선수 대이동 시작? 이번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t wiz로 이적한 이진영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가 27일 11시부터 서울 The-K 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되었다. 2차 드래프트는 각 구단의 전력 강화와 KBO 리그 출장 기회가 부족했던 선수들의 기회 제공 차원에서 시작되었다. 이전에 스포츠동아를 통해 밝혀졌던 이진영과 이병규의 40인 보호 엔트리 제외로 이진영이 kt로 이적하게 되었다. 또한, 올 시즌 넥센에서 일발 장타를 앞세워 대타로 쏠쏠한 활약을 해준 박헌도도 롯데로 이적하게 되었다. kt는 이진영을 영입해 올 시즌 부족한 점으로 지적된 경험 있는 외야수를 보강하게 되었다. 롯데는 박헌도의 영입으로 좌타자 일색이던 외야진에 우타자를 보강하게 되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kt는 이진영(LG, 외야수), 김연훈.. 더보기
치열했던 MVP 경쟁, 승리자는 에릭 테임즈 2년 연속 50홈런을 기록하고 최다 타점을 세운 선수와 한국 프로 야구 최초이자 메이저 리그에도 1번 밖에 나오지 않은 기록인 40(홈런)-40(도루)과 3할 8푼의 타율을 기록한 선수 중 누구를 MVP로 뽑겠는가? 한국 야구 역사 상 가장 치열한 MVP 대결이 펼쳐졌다. 그 대결의 주인공은 넥센의 박병호와 NC의 테임즈이다. 두 선수는 올 시즌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시즌 시작부터 맹타를 휘두르던 두 선수는 팀의 4번 타자로써 시즌 끝까지 타격 부분 타이틀을 경쟁했다. 결과는 홈런과 타점 1위를 가져간 박병호는 2관왕, 타율과 출루율, 장타율과 득점 부분 1위를 가져간 테임즈는 4관왕을 차지했다. 테임즈가 팀을 2위로 이끌고 더 많은 타이틀을 얻어 갔기에 테임즈의 수상을 점치는 자들이 많았다. 그러나 .. 더보기
한화 이글스 최진행, 언론의 약물 감싸주기 과연 옳은 것인가? 약물 논란으로 30경기 출전 정지 처분 후 복귀한 최진행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최진행이 스테로이드제의 일종인 스타노졸롤을 복용한 사실이 적발되어 3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고 50일이 지난 12일 수원 kt wiz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kt의 경기에 복귀했다. 최진행은 첫 타석에 들어서며 자신의 약물논란으로 인해 충격을 받은 야구팬들에게 사죄의 인사를 건네고 반성한 모습을 보인 후 첫 타석에서 2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복귀를 신고했다. 경기 이후 언론은 일제히 '최진행, 속죄포' '한화가 만들어낸 감동의 드라마'등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갔다. 특히 한 언론에서 보도한 '한화, 사연 많은 복귀자들 '감동의 시너지''라는 제목으로 약물논란에 휩싸인 최진행과 위암을 극복하며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온 정현석, 열정.. 더보기
프로야구 개막 1주일, 바뀐 점은? 프로야구 새 규정 스피드업 일명 '박한이룰' 프로야구가 개막한 지 일주일이 되었다. 그동안 17경기가 열렸으며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기아가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올해 KBO는 지난해 3시간 27분으로 길었던 경기 시간을 10분 줄이겠다는 목적 아래 스피드업 규정을 새로 만들고 수정했다. 그 규정은 다음과 같다.1. 투수 교체시간을 기존 2분 45초에서 2분 30초로 단축한다.2. 타자의 등장음악, 등장시간을 10초 이내로 제한한다.3. 타자는 타석에 들어선 이후부터 타석에 최소한 한 발을 두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제재금 20만 원을 부과한다.4. 사사구가 발생할 경우 타자는 1루로 뛰어 출루하고, 보호대는 1루에서 해체한다.5. 감독이 어필 시 코치와 동행할 수 없다.KBO는 이러한 규정을.. 더보기
반갑다 프로야구! -> 롯데 홈 구장인 사직 야구장 전경 프로야구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2015시즌 프로야구는 10구단 체제로 팀당 144경기를 치르게된다. 역대 최대 규모의 경기 수이다. 목동, 사직, 잠실, 대구, 광주에서 각각 한화 vs 넥센, kt vs 롯데, NC vs 두산, SK vs 삼성, LG vs KIA 순으로 개막전을 펼친다. 이번 프로야구 개막전 최대의 화두는 역시나 4년만에 한화 유니폼을 입고 돌아온 김성근 감독의 1군 복귀전이다. 김성근 감독은 독립야구단인 고양 원더스를 이끌고 있다가 고양 원더스의 해체와 함께 한화의 러브콜을 받고 이번 시즌부터 한화의 지휘봉을 잡게 되었다. 구단은 FA 최대 정원인 3명의 선수(배영수, 권 혁, 송은범)를 영입하면서 김성근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더보기
프로야구 스피드업 규정 과연 누굴 위한 것인가? 프로야구 스피드업 규정 일명 '박한이룰' 프로야구 스피드업 규정인 일명 '박한이룰'이 2015시즌부터 신설 적용된다.스피드업 규정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1. 투수 교체시간을 기존 2분 45초에서 2분 30초로 단축한다.2. 타자의 등장음악, 등장시간을 10초 이내로 제한한다.3. 타자는 타석에 들어선 이후부터는 타석에 최소한 한 발을 두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제재금 20만 원을 부과한다.4. 사사구가 발생할 경우 타자는 1루로 뛰어 출루하고, 보호대는 1루에서 해체한다.5. 감독이 어필 시 코치와 동행할 수 없다. 현재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조항은 3번 조항이다. 위 조항은 3월 16일 자 수정된 내용이며 이 전 내용에는 위반 시 스트라이크 선언이 되도록 했다.이로 인해 타자들이 2스트라.. 더보기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정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바쁜 일상을 잠시 멈추고 문화와 함께하면서 스트레스를 날려보는 것은 어떨까. 이 날에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여러 혜택들을 정리해보았다. 1. 영화관람 할인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들 전국 주요 영화관에서 저녁 6~8시 영화를 좀 더 저렴한 가격에 볼 수 있다. 8000원에서 5000원으로 요금이 바뀐다. 조조가 6000원인 것을 감안하면 꽤 저렴해졌다.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보고싶었던 영화를 좀 더 부담없이 즐기길 바란다. 2. 공연관람 할인 이 곳들은 솔직히 평소에 잘 가지 않는 곳들이다. 국립극장,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등 주요공연장의 공연을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뮤지컬,.. 더보기
롯데, 프로야구 역사를 새로 쓰다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가 프로야구 역사를 새로이 썼다. 1회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인 롯데는 9회까지 두산 4명의 투수를 상대로 29개의 안타를 쏟아 부으며 23-1로 완승했다. 두산이 추격에 실패하면서 롯데와 두산은 최다 득점차(22점) 경기 타이기록(1997년 5월 4일 대구 삼성 27-5 LG)을 작성했다. '융단 폭격'이라는 수식어가 모자란 경기였다. 끊임없이 터져 나오는 롯데의 몰아치기 안타에 두산 마운드는 속수무책이었다. 롯데는 3회부터 일찌감치 선발 전원안타 기록을 완성했다. 상대 선발 볼스테드에 맞서 톱타자 정훈부터 박종윤까지 1회에 연속 5안타가 터져나왔고 7번 타자 문규현의 안타까지 더해졌다. 3회엔 하위타선에서 안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