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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지역

(일반 기사) 안전 불감증이 사라지지 않은 동의대 행복기숙사 ▲ 기숙사 대피 훈련 (해당 학교 및 해당 사건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16일 새벽 1시 25분, 일본 구마모토 현에서 일어난 규모 7.1 강진의 여파로 국내 남부 지역에서 진동이 감지되었고 부산에서는 규모 3 여진이 관측되었다. 부산 부산진구에 위치한 동의대학교 행복기숙사에서도 지진으로 인한 혼란스러운 대피 소동이 일어났다. 오전 2시경, 페이스북 페이지 '동의대 대신 전해줄게'에 지진에 미숙하게 대처한 행복기숙사 지도교사들에게 따끔한 비판글이 올라왔다. 익명으로 올라온 게시글에 따르면, 다수의 기숙사 관생들은 진동을 느끼고 건물 밖으로 대피를 하였으나 기숙사 지도교사들은 미숙한 대처를 보여주었고 한다. 지진이 발생하고 기숙사 관생들이 대피할 때, 지도교사들의 추가적인 통솔 및 대처능력은 보이질 않았다.. 더보기
동의대의 동의(同意) 없는 프라임 사업 ▲ 동의대 로타리에 걸린 현수막 동의대학교 캠퍼스에 검은 물결이 일고 있다. 지난 3월 18일 동의대 곳곳에는 검은 현수막이 달렸다. 그 동안 행복기숙사 입사지연, 프라임 사업으로 인한 학과 통폐합, 교수비리 등 쌓여있던 학생들의 불만이 터져 나온 것이다. 그 중 프라임 사업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프라임(PRIME) 사업이란? PRogram for Industrial needs-Matched Education의 약자로 산업 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 사업을 뜻한다. 사업의 주요 취지는 사회변화와 산업수요에 맞는 대학의 체질개선으로 인력의 미스매치를 해소 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현장 중심 창의적 교육을 통해 학생의 진로 역량을 강화해서, 대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보다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만들기 위해 사업.. 더보기
5년 뒤, 부산의 모습은? 5년 뒤, 부산의 모습은? 10년 뒤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 해 본적이 있는가? 이 글은 10년 뒤도 아닌, 단 5년 뒤 달라지는 부산의 변화이다. 1.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 경전선 복선전철 완공 (울산행 - 1차 2016 2차 2018 완공예정, 마산행 - 2020 완공예정) 수도권의 서울1호선이 수도권 지역의 성장에 기여 했듯이, 부산을 중심으로 한 동남권 광역전철이 2020년까지 완공된다. 부전-기장 2016년 완공예정, 기장-울산 태화강 2018년 완공예정, 부전-마산(창원)간 복선전철은 2020년 완공 예정이다. 이들 노선이 완공이 되면, 기존의 도시철도와의 환승으로 인해 광역 교통망이 생길 예정이다. 2. 기장야구테마파크 (2017년 완공 예정)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 425-1번지 일대에 야구.. 더보기
마음을 모아 걸어보자 2014년 '생명 사랑 밤길 걷기' 대회 포스터 페이스북에서 부산의 대외 활동을 찾아보던 중, '생명 사랑 밤길 걷기'라는 좋은 취지의 대외 활동을 발견 하게 되었다. '생명사랑 밤길걷기' 대회는 매년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 사랑 정신을 널리 전파하기 위해 걷는 특별한 대회라고 한다. '생명 사랑 밤길걷기'는 스스로 삶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국민에게 건강한 생명 존중 문화를 전파하고, 함께 희망을 공유하자는 전 국민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그리고 대회에 참여한 국민 한 명 한 명이 자살 예방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 받고, 다양한 참여 활동을 함으로써 자신이 속한 지역 사회에서 생명 사랑 지킴이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대회는 2.. 더보기
스카이워크, 송도의 새로운 명물이 될 수 있을까 부산 서구 송도 해수욕장에 바다 위를 거니는 '송도판 스카이워크'가 생기면서 새로운 명물이 될 전망이다. 서구는 송도해수욕장이 개장하는 오는 6월에 맞춰 길이 104m, 폭 2.3m의 해상산책로 개방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5.5~8m 높이 바다 위를 거닐 수 있는 해상산책로는 2013년 말 착공한 '송도지구 복합해양휴양지 조성사업'의 백미가 될 시설물이다. 특허 공법으로 제작한 산책로 골격이 해변 근처의 매립지에 세워져 있다가 4월 초에 거북섬 인근 바다 위에 안착했다. 특수한 강판으로 만들어 튼튼한 데다 미관이 뛰어나고, 외부에서 제작한 것을 가져와 바다에 고정하는 방식이라 공사에 따른 수질오염 문제도 없다는 것이 산책로의 특징이다. 안착한 골격에는 현재 안전 난간과 전망대를 설치하고 철제망 구조.. 더보기
(취재 기사) 동의대학교 방송학회 온에어를 다녀와서 5월 9일, 동의대학교 방송학회 온에어 A조의 영상 촬영은 후끈 달아올랐다. 11시간의 촬영 시간동안 ‘방송학개론’이라는 영상을 만들면서 어떻게 하면 더 예쁜 영상이 나올 수 있는지, 임팩트 있는 영상을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다. 영상 촬영을 지켜보면서 제일 인상 깊었던 때는 남주인공이 계단을 내려오는 장면을 찍는 과정이었다. 같은 장면을 찍는 것임에도 ‘바스트 샷’, ‘니 샷’등 다양한 위치에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 과거, 영상을 만드는 과정이 지루하고 힘들 것이라 여겼다 내 생각은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오히려 배우와 제작진이 서로 즐겁게 임하는 촬영을 보고 영상에 대해서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다. 황은결 여주인공역 Q. 온에어 촬영에 배.. 더보기
부산시 환승 요금 무료화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 부산시의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간 환승 요금이 없어진다. 오는 7월부터 대중교통 수단 간 환승시 부과하는 환승요금을 무료화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는 환승 시 1차례에 한해 일반 200원, 청소년 130원, 어린이 50원을 부과하고 있다. 부산시는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는 방안의 하나로 환승 요금을 폐지키로 하고, 오는 6월까지 교통카드시스템 정비 등을 거쳐 시행할 방침이다. 환승요금 폐지로 시민들은 연간 136억 정도의 돈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이 돈은 시에서 보전할 계획이다. 시내버스·도시철도의 수입 감소에 대해서는 운송 비용 절감 노력을 펼치고, 마을버스 환승에 따른 손실 보전을 위해 6월에 마을버스운송조합과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 더보기
오늘 밤 개기월식 붉은 달이 뜬다...놓치면 3년뒤에 오늘(4일) 밤 개기월식이 나타난다. 참고로 개기월식이란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현상'으로, 만월일 때 나타난다. 그러나 달의 궤도면은 지구 궤도면과 약 5' 정도 기울어져 있어 태양과 지구 그리고 달이 일직선에 놓일 기회가 흔치 않다. 따라서 만월이라고 반드시 개기월식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개기월식 때 '붉은 달'이 뜨기도 하는데 이는 지구대기를 통과한 빛 가운데 '붉은 빛' 만 굴절돼 달에 도달하기 때문이다. 오늘(4일) 밤에 나타나는 개기 월식은 붉은 달이 관측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번 월식은 4일 오후 7시 15분 달의 일부분이 가려지는 부분월식이 시작되며 이후의 모든 과정을 관측할 수 있다. 특히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은 오후 8시 54분에 시작되어 9.. 더보기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축제 ▲ 광복로 한복판에 세워진 크리스마스 메인 트리 지난 주말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축제에 다녀왔다. 이번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축제(이하 부산 트리축제)의 슬로건은 '하나 되어 누리다'라고 한다. 부산 중구 광복록 차없는 거리 전역(1.2km 구간)에서 진행되는 이 축제는 2014.11.19 ~ 2015.01.04 (37일간) 진행 될 예정이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4회째를 맞은 트리축제는 시작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들을 부산으로 끌어모으고 있는 부산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있다. 길거리에는 수많은 조명들이 시선을 사로잡았고 길거리 뿐만 아니라 주변 상가 건물들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화려하게 단장했다. 기존에 서있던 가로수와 동상에도 조명을 설치하여 적극 활.. 더보기
우리나라의 숨은 여행지, 경북 예천 '회룡포' 집 앞에 기찻길이 놓여져 있고, 그 기찻길을 따라 걸으면서 위를 보면 하늘은 맑고 바람도 상쾌해서 기분을 좋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던 할머니집. 정말 옛날 식이라 불편함이 많았지만 그저 좋았었다. 조금만 걸어가면 강이 하나 나오는데, 그곳에서의 추억이 나는 제일 기억에 남는다. 친척들끼리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물놀이도 하고 고기도 잡았었다. 그 중 아직도 눈앞에 생생한 기억은 밤에 강가에 누워 하늘을 보았을 때다. 정말 나는 그렇게 별이 많은 건 처음 봤었다. 하늘에서 금방이라도 별이 나에게 쏟아질 것 같았다. 지금은 시간적 여건도 있고 위험하기도 해서 보기 힘들지만, 꼭 다시 한 번 보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이다. 내가 사는 곳과는 다른 광경, 공기, 소리 등이 나에게는 신선한 자극으로 다가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