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재훈

아마존 "英 블프 온라인 주문 740만건...사상 최대 " 블랙프라이데이(27일) 당일 영국아마존을 통해 주문된 물량이 사상 최대인 약 740만 건을 기록했다고 BBC가 아마존닷컴을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영미권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 다음날 진행되는 유통업계 할인 행사일이다. BBC는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쇼핑객들이 온라인 쇼핑에 몰리면서 27일 영국 온라인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하루 매출 기준 10억파운드(약 1조74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BBC는 이어 27일 영국 주요 유통업체 웹사이트들에서 접속 불량이 속출했다고 전했다. 한꺼번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접속한 탓이다. 존 루이스 백화점은 이 날 오후 3시 20분(현지시각) 홈페이지 접속 불량으로 전화 주문을 받았고, 생활용품 및 가전제품 판매점인 아르고스는 웹사이트도 방문객 폭.. 더보기
이진영 kt행, 박헌도 롯데행, 선수 대이동 시작? 이번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t wiz로 이적한 이진영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가 27일 11시부터 서울 The-K 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되었다. 2차 드래프트는 각 구단의 전력 강화와 KBO 리그 출장 기회가 부족했던 선수들의 기회 제공 차원에서 시작되었다. 이전에 스포츠동아를 통해 밝혀졌던 이진영과 이병규의 40인 보호 엔트리 제외로 이진영이 kt로 이적하게 되었다. 또한, 올 시즌 넥센에서 일발 장타를 앞세워 대타로 쏠쏠한 활약을 해준 박헌도도 롯데로 이적하게 되었다. kt는 이진영을 영입해 올 시즌 부족한 점으로 지적된 경험 있는 외야수를 보강하게 되었다. 롯데는 박헌도의 영입으로 좌타자 일색이던 외야진에 우타자를 보강하게 되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kt는 이진영(LG, 외야수), 김연훈.. 더보기
트위터, 재도약 2~3년내 어렵다 페이스북과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업계를 주도해왔던 트위터의 주가가 지난달 18.42% 떨어졌으며 이달들어 25.54달러까지 하락해 2013년 주식상장(IPO) 공모가 26달러를 밑돌았다. 트위터의 주가급락은 월간 이용자수 증가율 둔화로 매출 성장 잠재력에 대한 투자자의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온라인 광고가 트위터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월간 이용자수 증가율은 매출 성장과 직결된다. 트위터 수장으로 복귀한 잭 도시 최고경영자(CEO)가 월간 이용자수 확대에 초점을 맞춰 재도약을 추진하고 있는 것도 이용자의 급격한 증가없이 매출 성장과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잭 도시 CEO가 추진중인 재도약 사업은 단기간내 성과를 내기 힘들 것으로 전망됐다. MKM 파트.. 더보기
종파간 경쟁과 증오가 키운 IS괴물 '피의 13일의 금요일' 파리 참사 장본인으로 지목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이슬람 세계에서 '돌연변이'로 일컬어진다. 과거 알카에다 등이 단순한 테러집단이었다면 IS는 명실상부한 국가를 천명했다. 알카에다와 달리 IS는 실제 영토를 지배하며 국가를 표방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IS 최고지도자는 이슬람교 역사 초기에 등장한 '칼리파(영어 칼리프)'다. 정치와 종교가 일치하는 이슬람 국가를 세우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IS는 자신들을 '칼리프제 국가'라고 칭하며, 파리 테러에서도 테러리스트들은 '칼리파'를 언급했다. IS는 이슬람 이교도에 대한 '성전'에 나설 때 모든 이교도는 물론 심지어 같은 이슬람이지만 다른 종파인 시아파마저 공격 대상으로 삼는 극단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 더보기
수 많은 국적불명 데이(Day)...상술 데이? 1월 다이어리데이, 2월 밸런타인데이, 3월 화이트데이, 4월 블랙데이, 5월 로즈데이, 6월 키스데이, 7월 실버데이, 8월 그린데이, 9월 포토데이, 10월 와인데이…. 정신 사나울 정도로 많은 데이(Day)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 현재. 각종 ‘데이(Day)’가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곱잖은 시선도 늘어나고 있다. 일단 유통업계의 상술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뒤따른다. 예전에는 그나마 다른 의미를 앞세워 상술임을 교묘히 감췄지만 이제는 아예 마케팅을 위한 것임을 전면에 내세운 기념일도 많아 상업성을 비판하는 것 자체가 무색할 지경이 됐다. 유통업체들은 이를 의식, 건강하고 건전한 기념일 이벤트로 고객에게 추억을 선사하고, 합리적 가격을 표방하는 쪽으로 선회하는 움직임도 있긴 하지만 여전히 비판적인 시각은 .. 더보기
중국, 또 금리·지준율 동시 인하...성장세 둔화 우려 중국의 대출 및 예금 금리 추이(1년만기 기준, %) 중국이 23일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지준율)을 동시에 인하했다. 지난 8월26일 기준금리와 지준율을 한꺼번에 낮춘 지 두 달만으로 경기 성장세가 둔화되자 추가 부양에 나서는 모습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24일을 기해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 금리를 기존 4.6%에서 4.35%로, 1년 만기 예금 금리는 1.75%에서 1.50%로 각각 0.25%포인트씩 낮춘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기준금리 인하만 6번째다. 인민은행은 또 시중은행에 대한 지준율을 0.5%포인트 낮추고 금리 자유화의 일환으로 예금 금리 상한선도 없애기로 했다. 인민은행은 성명에서 “중국 경제 성장에 여전히 하방 압력이 있는 만큼 통화정책 수단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 더보기
영국, 긴축 강화..."낮은세금, 낮은복지로" 영국 보수당 정권이 향후 5년 간 120억파운드(약 21조원)의 복지지출을 삭감해 ‘낮은 세금, 낮은 복지’의 국가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유로화를 쓰는 그리스가 과도한 연금 등 복지비용 문제로 경제난에 빠진 상황이어서 주목된다.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8일(현지시간) 하원에서 복지지출을 비롯해 탈세 근절, 정부 부처 예산축소 등을 통해 총 370억파운드(약 64조8000억원)를 절약하겠다고 밝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재무부 장관 조지 오스본이 영국 의회의 전통대로 예산안 자료가 들어 있는 붉은 서류가방을 사진기자들 앞에서 높이 들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스본 장관은 “그리스에서 전개되는 위기 상황을 보라”며 “국가가 빚을 조절하지 못한다면 빚이 국가를 통제.. 더보기
그리스의 '디폴트' 배경과 주된 원인 지난 2010년 4월, 재정 위기에 빠진 그리스가 처음으로 '트로이카'에 손을 벌렸다. '트로이카'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 그리고 국제통화기금 IMF로 구성된 국제 채권단을 말하는데, 2010년과 2012년 두 차례에 걸쳐 그리스에 2,450억 유로, 우리 돈 305조 원에 이르는 구제금융을 지원해줬다. 이후 채권단과 구제금융 연장 조건을 놓고 치열한 싸움을 벌여온 주인공, 바로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다. 치프라스는 5개월에 걸친 줄다리기 끝에 채권단이 협상 시한 연장을 거부하자 정권을 건 승부수를 던졌다.채권단이 연장 조건으로 내건 연금과 임금 삭감 등 강도 높은 긴축안을 받을지 말지를 국민투표에 부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국민투표 실시 발표 이후 잠시 모습을 감췄던 이 단어가 전.. 더보기
4년만의 한일국방회담..." 사전동의없는 日자위권 행사불가" 한일 국방장관은 과거사 문제와 독도 영유권 갈등으로 중단됐다 4년 만에 열린 회담에서 일본 자위대의 한반도 지역 파병시 한국의 동의가 필요하다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한민구 국방장관 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2차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과 회담을 갖고 한국 정부의 요청이나 사전 동의 없이는 자위대가 한반도에서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양국은 향후 실무협의를 통해 한반도 내 일본의 집단자위권 행사 방식과 절차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 한 장관은 "한반도 안보 및 우리 국익에 영향을 미치는 일본의 집단자위권 행사는 우리측의 요청 또는 동의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나카타니 방위상은 "어떤 경.. 더보기
"중동 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크게 걱정할 필요없다" 메르스(MERS) 코로나바이러스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에서 주로 유행하는 신종 바이러스 중동 호흡기증후군(메르스·멜,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중동 호흡기증후군 메르스는 과거에는 사람에게서는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유형의 바이러스인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 감염으로 인한 중증급성호흡기 질환이다. 2~14일 가량의 잠복기를 발병되면 38℃ 이상의 발열, 기침과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며 폐감염이나 급속한 신장 기능 이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사스와 증상이 유사하지만, 사스보다 치사율은 높고 전염성은 낮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중증급성호흡기 질환 증상과 함께 콩팥 기능이 떨어지는 신부전증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아직까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