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첼시

첼시의 추락, 경기 내외적으로 모두 문제.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 첼시 FC가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12라운드 스토크시티 원정에서 1대 0 으로 석패를 당하면서 순위가 16위까지 곤두박질 쳤다. 이 날 패배로 인해 첼시는 3연패를 기록했다. 3연패는 로만 구단주 집권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 시즌 12라운드 첼시의 성적은 10승 2무였다. 하지만 지금 첼시는 3승 2무 7패를 기록중이다. 지난 시즌 팀을 이끌던 아자르, 코스타, 마티치, 테리 등이 동반 부진에 빠지며 첼시는 공수 양면으로 구멍이 생겼다. 거기에 램파드, 체흐, 드록바마저 팀을 떠나며 정신적인 지주마저 줄어들었다. 침체된 팀 분위기가 바뀔 기미가 보이지 않고있다.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도 말썽이다. 시즌이 시작하자마자 팀 닥터인 에바 카네이로와 무리뉴간의 불화가 터지며 팀 분.. 더보기
맨유, 여름 이적 시장의 승자가 되나?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을 호령했으나 최근 성적이 부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다시 챔피언 자리를 노리기 위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많은 돈을 쏟아부었다. 맨유가 투자한 돈은 1230억이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무려 4명의 스타를 영입했다. 영입한 선수들은 독일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인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사우스햄튼의 뛰어난 홀딩 미드필더 슈나이덜린, 네덜란드의 신성 윙어 멤피스 데파이, 그리고 수비 전 포지션이 가능한 다르미안 이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평가됐던 자리인 측면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 그리고 오른쪽 윙백을 영입하면서 맨유는 약점 보완을 마쳤다. 선수단의 질이 지난 시즌보다 높아진 맨유는 앞선 4명의 영입에 만족하지 않고 레알 마드리드의 .. 더보기
피오렌티나에 고소당한 살라, 왜? 이집트의 메시라고 불리우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가 피오렌티나 구단에 법적으로 고소당했다. 축구 선수와 구단의 법적 공방이 일어났다. 왜일까? 살라는 첼시 소속으로 주전 경쟁에서 승리하지 못하여 지난겨울 이적 시장에 피오렌티나로 임대 이적을 떠났다. 이적 후 살라는 피오렌티나에서 16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피오렌티나는 살라를 임대 영입할 때 임대 종료 후 우선 협상을 할 수 있는 우선 협상권을 첼시에게서 받아냈다. 시즌이 끝난 후 피오렌티나 측은 살라와 재 임대나 완전 이적에 대한 협상을 하려고 했으나 인터밀란이 피오렌티나 몰래 살라와 접촉을 하며 피오렌티나와 살라의 협상에 방해를 했다. 결국 살라는 피오렌티나와의 협상을 거부했으며 프리 시즌 투어에도 불참했다. 살라.. 더보기
전설들의 상반된 마지막경기, 드록바와 제라드 EPL이 8개월간의 긴 레이스의 마지막인 최종전을 치뤘다. 리그 우승이 이미 확정되었고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이 부여되는 4위까지의 순위도 이미 확정이 되었다. 남은 것은 헐시티와 뉴캐슬 과의 강등 대결이었다. 그러나 그것만큼 관심을 끄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드록바, 제라드의 EPL 마지막 경기였다. 첼시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는 드록바와 리버풀의 심장 제라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EPL을 떠난다. 드록바의 거취는 아직 결정된 바 없으며 제라드는 미국 리그로 떠난다. 그동안 드록바와 제라드를 보며 성장해온 많은 축구 팬들은 이들의 고별전에 관심을 기울였다. 하지만 둘의 고별전은 너무나도 상반되었다. 드록바의 고별전은 아름다웠다. 선덜랜드와의 경기를 홈에서 치른 드록바는 선발 출전뿐만 아니라 존 테리의.. 더보기
스티븐제라드, 안필드와 작별하다. 한 클럽에서 17년간 충성심을 바칠 수있는 선수가 몇이나 될까. 바로 리버풀의 스티븐 제라드가 몇 없는 그러한 선수이다. 1998년 블랙번 로버스와의 경기에서 데뷔를 치른 제라드는 리버풀이라는 클럽에서 영국 최고의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리버풀에서 무려 709경기를 출전해서 185골을 넣은 제라드는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비롯하여 fa 컵 우승, 리그 컵 우승 등 리버풀과 수많은 영광을 함께 했다. 특히 2005년 이스탄불에서 열린 AC 밀란과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은 챔피언스 리그 사상 최고의 명경기로 꼽힌다. 3대 0 에서 3대 3으로 동점을 만든 리버풀은 승부차기에서 승리하여 우승하게 되고 제라드가 빅 이어(챔피언스 리그 트로피)를 드는 장면은 챔피언스 리그 우승 세리모니 중 단연 최고로 아름다웠다. .. 더보기
첼시에 1대 1로 비기며 4위진입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리버풀 5월 10일 자정 (한국시간) 첼시의 홈구장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 리버풀과의 EPL 35라운드가 각 팀의 주장 존 테리와 스티븐 제라드의 골로 1대 1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끝이 났다. 경기의 결과로 인해 리버풀은 4위 맨유와의 승점 차를 줄이지 못하며 사실상 5위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 이미 우승을 확정지었지만 홈 팬들 앞에서 패배를 원치 않는 첼시와 4위권 경쟁을 위해서 무조건 이겨야 하는 리버풀의 경기는 생각보다 빠른 템포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전반 5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존 테리가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리버풀 팬들의 표정은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전반 13분 쿠티뉴의 날카로운 슈팅이 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골 기회를 놓친 리버풀은 계속해서 득점을 노렸다. 그리고 전반 43분 리버풀의 주장 스.. 더보기
첼시, 크리스탈팰리스에 1대0 신승! 프리미어리그 5년만에 우승확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왕좌가 결정됐다. 긴 1년간의 레이스에서 최종적으로 왕의 자리를 가져간 팀은 첼시가 되었다. 첼시는 크리스탈팰리스와의 리그 35라운드에서 에당 아자르의 헤딩 결승골으로 1대 0 승리를 가져가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승점 83점이 된 첼시는 1경기를 덜 치른 3위인 아스날에 승점 13점이 앞서며 남은 3경기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첼시의 홈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진 크리스탈팰리스와의 경기는 홈구장에서 우승을 확정짓기 위해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꾸릴 수 있는 최고의 라인업을 들고나온 첼시였지만 크리스탈팰리스의 저항은 만만치 않았다. 뉴캐슬 감독 시절 첼시에 6경기 4승을 기록한 바 있는 앨런 파듀감독이 첼시에 대해 잘 파악하고 나와 첼시는 힘든 경기를 펼쳤다.. 더보기
에당아자르, EPL 올해의 선수상 강력한 수상후보 8월에 개막하여 쉼 없이 달려온 프리미어리그도 어느새 막바지가 다가왔다. 1경기를 덜 치른 첼시와 레스터 시티를 제외한 모든 팀들이 8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지난해에 31골을 넣으며 리버풀의 2위를 이끈 루이스 수아레스가 수상한 EPL 올해의 선수상을 올해는 누가 수상할 것인지에 대해 많은 의견이 나오고 있다. 축구 전문가들이 많기로 유명한 스카이스포츠의 12명의 해설진에게 에당 아자르, 헤리 케인, 다비드 데헤아 중 누가 올시즌 최고의 프리미어리그 선수인지에 대해서 물어보았다. 결과는 12명 중 7명이 아자르를, 3명이 케인을, 2명이 데헤아를 선택했다. 스카이스포츠에서 해설자로 활동 중인 티에리 앙리는 "지금 EPL은 아자르의 시대이다. 에당 아자르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선수이다. 그의 드리블을 막.. 더보기
EPL이 하향평준화? EPL은 상향평준화 중이다. EPL의 마지막 희망이었던 맨시티가 바르셀로나에게 처참한 경기력으로 결국 1, 2차전 합계 3대 1로 탈락했다. 이로써 EPL 팀의 전원 16강 탈락이라는 잉글랜드 축구에선 최악의 사건이 일어났다. 몇 년 전만 해도 세계 축구를 호령하던 EPL이 어느 순간 동네북이 되고 있다. 리버풀은 챔피언스 리그 조별예선에서 2위안에 들지도 못했고 첼시는 16강에서 파리생제르맹에게, 아스날은 AS모나코에게 원정 다득점 제도로 인하여 억울하게 짐을 싸고 돌아갔다. 세계축구를 호령하던 EPL이 챔피언스 리그에서 연이어 힘을 못 쓰고 있다. 03/04시즌 첼시에 아브라모비치라는 러시아 재벌이 구단주로 부임하며 신흥 강호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 후로 EPL에는 빅 4라는 트레이드마크가 생겼다. 빅 4란 리버풀, 맨유, 아.. 더보기
유럽축구 14/15시즌, 현재까지의 올시즌 베스트영입 TOP5 어느덧 시즌의 중후반이 지났습니다. 챔피언스리그는 벌써 16강이 진행중이고 리그우승과 강등의 윤곽도 어느정도 그려지고 있습니다. 한 해 동안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선 이적시장 에서의 영입이 중요하겠죠. 그런 의미로 현재까지의 영입 베스트 TOP5를 꼽아봤습니다. BEST 5(순서는 순위랑 무관합니다) 1.알렉시스 산체스 (아스날) 산체스는 지난 시즌까지 바르셀로나의 윙어였습니다. 바르셀로나 시절부터 탁월한 발재간과 가공할 슈팅력, 그리고 은근 좋은 피지컬까지, 윙어로서의 탑급을 달리고 공격수로써도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산체스는 바르셀로나에서 88경기 39골을 넣으며 메시가 없는 날은 산체스가 왕이라는 메없산왕이라는 별명도 생겼습니다. 허나 누구나 그렇듯 메시의 그늘에 가려지게 됩니다. 그래서 월드컵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