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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황경수의 蹴球正道] 마케팅의 실천은 작은 것에서부터 황경수가 K리그를 바라보는 색다른 시선.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스포탈코리아] 1983년 슈퍼리그라는 이름으로 프로축구가 출범한 지 30년이 지나고 있다. 초기 우리나라의 프로축구는 마케팅에 대한 개념이 거의 없는 축구만을 위한 리그였다. 그저 축구경기가 펼쳐지는 날 팬들이 찾아와 경기를 보는 것이 전부일 뿐이었다. 이는 프로축구가 출범한 초기의 거의 모든 나라들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일 것이다. 이후 많은 시간이 지나면서 K리그의 클럽들은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자생을 위한 마케팅, 팬을 끌어들이기 위한 마케팅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무료입장권을 근절하고, 관중의 수가 일시적으로 줄어들더라도 구장 좌석의 가치를 높이고 더 많은 유료관중의 유치를 통한 수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무료좌석 근절.. 더보기
(단독 취재 기사) 떠오르는 샛별, 축구선수 이재성을 취재하다. 지난 28일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이재성은 86분 동안 강렬한 활약상을 남겼다. 또한 안정된 플레이와 더불어 동료에게 찔러주는 패스는 이재성의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 잡았다. 이재성에서 시작된 5번의 패스는 모두 손흥민까지 연결 되었고 드리블과 테크닉 등의 개인적 기술은 물론 활동량과 공간 활용 능력에서도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었다. 많은 사람들이 박지성과 이청용을 그에게 비교했다. 박지성처럼 묵직하게 공격을 하며 파울을 얻어내었고 끈질긴 수비를 통해서 공격을 차단하는 플레이를 하면서 상대를 괴롭혔다. 또한 이청용처럼 필드 전체를 보면서 경기를 조율하는 능력을 갖추었다고 평가받았다. 아시안 컵 당시 우승의 주역으로 주목받았던 이재성 선수를 많은 노력을 통해서 연락이 닿았습니다. 전북 현대에서 나아가 한국 축.. 더보기
(일반 칼럼)유망주도 팀 구하기에는 하늘에 별 따기 위의 영상을 보고 무엇을 느끼셨습니까? 경기에 나서기 전의 선수들의 마음가짐? 그 선수가 골을 넣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취재진과 팬들? 영상에서 나오는 선수들을 꿈꾸며 노력하지만 현실의 어려움과 부딪친 축구선수들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 기사는 정상을 꿈꾸다가 갈 곳을 잃은 축구 선수들에 대해서 쓰고자 합니다. 현재 한국축구협회는 주말마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주말 리그를 운영한다. 대한축구협회는 해마다 참가하는 팀이 늘어난다는 것만 크게 홍보하고 있다. 2009년 첫 시범 운영 당시 576개의 팀이 참가하였고 2014년 당시 776개의 팀이 참가할 정도로 많이 증가했다. ‘축구 선수’라는 꿈을 가지고 있다면 부담 없이 축구팀을 창단하여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다는 점을 강.. 더보기
2014년 축구 best 8 2014년은 세계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해다. 팬들과 축구 전문가들에게는 엄청난 충격을, 흔히 말하는 스포츠 도박, 토토를 주로 하는 토쟁이들을 한강과 낙동강으로 여러번 집합 시켰던 한 해였다. 2014년 축구계에 있었던 많고 많은 사건 중에 best 8으로 간추려 소개하려 한다. 이 순위는 주관적인 관점으로 선정해 모자란 점이 많지만 끝까지 읽어주길 바란다. 8. 브라질 월드컵 2014년은 브라질 월드컵이 열린 해다. 월드컵은 전 세계 축구팬들의 밤잠을 설치게 만들었고 크고 작은 빅 이슈들이 쉴틈없이 쏟아져 나왔다. 많은 축구 전문가들은 개최국 브라질이 우승할 것이라고 판단을 했지만 아쉽게도 브라질은 4강에서 탈락했다. 실망스런 대한민국의 성적을 제외하고는 모든게 재밌었던 브라질 월드컵이 8위에 .. 더보기
여자축구 월드컵을 아시나요? (출처=한국축구연맹 홈페이지) 남자축구 팬들은 많다. 여자축구에 관심을 갖는 이는 드물다.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축구 대표팀이 3회 연속 월드컵 8강에 진출했던 것을 아는가? 남자축구 월드컵이라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국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을 것이다. 하지만 U-20 여자월드컵은 개최된 것을 아는 사람조차 찾기 힘들 정도다. 축구라는 구기종목이 남자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의 성별이 남자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여자가 축구를 좋아한다고 하면 일명 ‘얼빠’( 실력을 보지 않고 운동선수의 얼굴을 보고 좋아하는 것) 라고 칭한다. 스포츠를 하는 것과 보는 것 모두 남자의 것이라고 생각하는 시선들이 많다. 물론 일반화 하는 것에는 문제가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 더보기
한국축구의 보물,손흥민 (출처=스포츠 월드) 손흥민이 13일(한국시간) 베르더브레멘과의 2014-2015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리그 1호골을 넣었다. 후반 13분 교체 투입된 후 15분 만에 골을 넣었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능력이 빛났다. 특히 A매치를 치르고 돌아와서 피곤한 상태에서 경기를 뛰었다. 하지만 그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A매치에서도 보여줬듯이 손흥민은 한국축구의 보물이다. 축구팬들은 한국에서는 나올 수 없는 스트라이커라며 그를 치켜세웠다. 손흥민의 가장 큰 장점은 슈팅능력과 파워다. 개인적으로 2선을 활용하는 능력과 공간을 창출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2선에서 침투해 올라와 자신이 직접 골을 넣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손흥민의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양발 능력은 축구선수에게 있어서 .. 더보기
U-16 AFC,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다. 최근 U-16 AFC 챔피언십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바로 이승우가 있다. 이승우는 1998년 생으로 U-16 AFC에서 한국 대표 공격수이다. 소속팀은 세계 최고 명문구단 FC 바르셀로나 후베닐 A에서 뛰고 있다. 이승우는 2경기 연속 득점을 하며 한국을 조 1위로 8강에 진출하게 했다. 이승우는 스페인 현지에서도 제 2의 메시라고 불릴 만큼 실력이 뛰어나다. 바르셀로나 뿐만 아니라 이승우는 첼시와 리버풀도 탐냈던 선수다. 바르셀로나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클럽이다. 하지만 웬만한 축구 광팬이 아닌 이상 뒤에 붙은 후베닐은 잘 모를 것이다. 후베닐이라는 것은 바르셀로나 유스팀 중에 하나인데 유스 선수들을 실력과 나이 별로 분류해 팀을 꾸린다. 후베닐A(17~19) 후.. 더보기
엿 세례와 함께 귀국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H조 최하위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한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과 선수들이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일부 팬들의 호박엿 세례를 받으며 당혹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출처=news1)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30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곧바로 그들은 간단한 행사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16년 만에 ‘조별리그 무승’을 기록하며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1998년 프랑스 대회 (1무2패) 이후 16년 만이다.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한국축구는 죽었다’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든 ‘너땜에졌어’ 카페 회원들이 선수들을 향해 ‘엿’사탕을 투척하는 일이 있었다. 대표팀의 최하위 성적에 분노를 표출한 것이다. 홍 감독과.. 더보기
신문방송학과, 체육대회 종합 준우승 신문방송학과, 체육대회 종합 준우승 지난 9일 동의대학교 효민축구장에서 인문대 체육대회가 열렸다. 신문방송학과는 체육대회 점수 합산 결과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체육대회 3위보다 좋은 성적이었다. 축구 일어일문학과와 신문방송학과의 축구결승이 시작됐다. 강민효(12)선수는 상대팀 수비수를 뚫고 전반 5분만에 골망을 흔드는데 성공했다. 이후 여러번의 실점 위험이 있었지만 좌승헌(09)선수의 선방으로 골을 막아냈다. 일어일문학과는 별 다른 성과없이 1:0으로 전반 경기를 마쳤다. 후반 10분 이창하(07)선수가 일어일문학과의 골대를 향해 돌진했다. 상대팀 수비수들이 이창하 선수를 막으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강민효 선수의 훌륭한 어시스트로 두번째 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신문방송학과는 2:0으로 일어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