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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일반 기사) 주급 5만원의 8부 리거, EPL에서 날아오르다 29일, 오전 2시 30분, 영국 레스터에서 ‘11경기 연속 득점’이라는 대 기록이 탄생했다. 이 기록의 주인공은 제이미 바디(28, 레스터 시티)이다. 이 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판 할 감독은 제이미 바디를 막기 위한 전술로 스리백을 사용했다. 블린트, 맥네어, 스몰링, 3명의 선수를 나란히 세웠고, 멕네어에게 바디의 전담마크를 지시했다. 다르미안과 영을 미드로 기용하여, 바디에게 침투할 공간을 주지 않으려 하였다. 하지만 전반 24분, 푸흐스의 날카로운 땅볼 패스가 맨유 수비진을 지나 바디에게 도달했다. 바디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오른 발 슈팅으로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11경기 연속 득점, 대 기록이 달성되었다. 단순히 바디가 11경기에서 연속 득점을 성공시켰다고 유명해진 것은 .. 더보기
맨유, 여름 이적 시장의 승자가 되나?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을 호령했으나 최근 성적이 부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다시 챔피언 자리를 노리기 위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많은 돈을 쏟아부었다. 맨유가 투자한 돈은 1230억이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무려 4명의 스타를 영입했다. 영입한 선수들은 독일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인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사우스햄튼의 뛰어난 홀딩 미드필더 슈나이덜린, 네덜란드의 신성 윙어 멤피스 데파이, 그리고 수비 전 포지션이 가능한 다르미안 이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평가됐던 자리인 측면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 그리고 오른쪽 윙백을 영입하면서 맨유는 약점 보완을 마쳤다. 선수단의 질이 지난 시즌보다 높아진 맨유는 앞선 4명의 영입에 만족하지 않고 레알 마드리드의 .. 더보기
스티븐제라드, 안필드와 작별하다. 한 클럽에서 17년간 충성심을 바칠 수있는 선수가 몇이나 될까. 바로 리버풀의 스티븐 제라드가 몇 없는 그러한 선수이다. 1998년 블랙번 로버스와의 경기에서 데뷔를 치른 제라드는 리버풀이라는 클럽에서 영국 최고의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리버풀에서 무려 709경기를 출전해서 185골을 넣은 제라드는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비롯하여 fa 컵 우승, 리그 컵 우승 등 리버풀과 수많은 영광을 함께 했다. 특히 2005년 이스탄불에서 열린 AC 밀란과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은 챔피언스 리그 사상 최고의 명경기로 꼽힌다. 3대 0 에서 3대 3으로 동점을 만든 리버풀은 승부차기에서 승리하여 우승하게 되고 제라드가 빅 이어(챔피언스 리그 트로피)를 드는 장면은 챔피언스 리그 우승 세리모니 중 단연 최고로 아름다웠다. .. 더보기
첼시에 1대 1로 비기며 4위진입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리버풀 5월 10일 자정 (한국시간) 첼시의 홈구장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 리버풀과의 EPL 35라운드가 각 팀의 주장 존 테리와 스티븐 제라드의 골로 1대 1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끝이 났다. 경기의 결과로 인해 리버풀은 4위 맨유와의 승점 차를 줄이지 못하며 사실상 5위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 이미 우승을 확정지었지만 홈 팬들 앞에서 패배를 원치 않는 첼시와 4위권 경쟁을 위해서 무조건 이겨야 하는 리버풀의 경기는 생각보다 빠른 템포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전반 5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존 테리가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리버풀 팬들의 표정은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전반 13분 쿠티뉴의 날카로운 슈팅이 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골 기회를 놓친 리버풀은 계속해서 득점을 노렸다. 그리고 전반 43분 리버풀의 주장 스.. 더보기
EPL이 하향평준화? EPL은 상향평준화 중이다. EPL의 마지막 희망이었던 맨시티가 바르셀로나에게 처참한 경기력으로 결국 1, 2차전 합계 3대 1로 탈락했다. 이로써 EPL 팀의 전원 16강 탈락이라는 잉글랜드 축구에선 최악의 사건이 일어났다. 몇 년 전만 해도 세계 축구를 호령하던 EPL이 어느 순간 동네북이 되고 있다. 리버풀은 챔피언스 리그 조별예선에서 2위안에 들지도 못했고 첼시는 16강에서 파리생제르맹에게, 아스날은 AS모나코에게 원정 다득점 제도로 인하여 억울하게 짐을 싸고 돌아갔다. 세계축구를 호령하던 EPL이 챔피언스 리그에서 연이어 힘을 못 쓰고 있다. 03/04시즌 첼시에 아브라모비치라는 러시아 재벌이 구단주로 부임하며 신흥 강호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 후로 EPL에는 빅 4라는 트레이드마크가 생겼다. 빅 4란 리버풀, 맨유, 아.. 더보기
2014년 축구 best 8 2014년은 세계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해다. 팬들과 축구 전문가들에게는 엄청난 충격을, 흔히 말하는 스포츠 도박, 토토를 주로 하는 토쟁이들을 한강과 낙동강으로 여러번 집합 시켰던 한 해였다. 2014년 축구계에 있었던 많고 많은 사건 중에 best 8으로 간추려 소개하려 한다. 이 순위는 주관적인 관점으로 선정해 모자란 점이 많지만 끝까지 읽어주길 바란다. 8. 브라질 월드컵 2014년은 브라질 월드컵이 열린 해다. 월드컵은 전 세계 축구팬들의 밤잠을 설치게 만들었고 크고 작은 빅 이슈들이 쉴틈없이 쏟아져 나왔다. 많은 축구 전문가들은 개최국 브라질이 우승할 것이라고 판단을 했지만 아쉽게도 브라질은 4강에서 탈락했다. 실망스런 대한민국의 성적을 제외하고는 모든게 재밌었던 브라질 월드컵이 8위에 .. 더보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대 최고의 영입 맨유가 드디어 월드 클래스급 선수 영입에 성공했다. 모예스 감독 시절 맨유는 월드 클래스급 선수를 영입하는데 번번이 실패했다. 하지만 루이스 판 할 감독은 틀렸다.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를 거치고 브라질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 때문일까. 현재 맨유 선수들도 루이스 판 할 감독 지휘 하에 잘 따르고 있다. 이번 이적 시장 초반에 맨유는 실용적인 영입을 못했다. 사우스 햄튼 19세의 신예 수비수 루크 쇼를 터무니없이 비싼 금액으로 영입하고 스페인 리그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뛰던 미드필더 에레라도 영입을 했지만 리그가 시작된 지금 이 두 선수는 부상으로 인해 전력 외로 평가된다. 맨유는 퍼디난드와 비디치의 공백을 메워야 하기에 브라질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아르헨티나 수비수 마르코스 로호 .. 더보기
맨유의 새로운 감독, 루이스 판 할. (사진 출처 네이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감독인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경질 되었다. 그 이유는 맨유 답지 않은 리그 7위라는 성적을 냈기 때문이다. 맨유는 임시방편으로 레전드, 라이언 긱스가 임시 감독이 되었다. 그 뒤로 누가 맨유의 감독을 할지 전 세계의 축구팬들이 궁금해 했다. 심지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다시 부임한다는 말도 있었다. 하지만 맨유의 새로운 감독은 네덜란드의 명장 루이스 판 할 감독이 되었다. 맨유의 새로운 감독 루이스 판할.(사진출처 네이버)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이전에 AFC 아약스,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FC 바르셀로나, AZ 알크마르, FC 바이에른 뮌헨의 사령탑을 부임했었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첫 시즌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U.. 더보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진. 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무엇이 문제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모르는 사람은 드물다. 왜냐면 한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선수 박지성이 뛰던 팀이기 때문이다. 또한 맨유는 우리나라에서만 유명한 것이 아니다. 맨유는 1908시즌부터 2008-2009시즌까지 영국 프리미어리그 최다 우승을 기록했고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3회 우승을 기록한 팀이다. 이런 기록을 가진 팀은 세계적으로도 드물다. 그러나 지금 맨유는 예전의 모습을 찾아볼수없을정도로 부진의 늪에 빠져있다. 도대체 왜일까? 1. 퍼거슨감독의 은퇴, 모예스 신임감독 부임. 지난 2013년, 맨유에서 20여 년 동안 지휘봉을 잡은 퍼거슨감독이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맨유를 최고의 팀으로 만든 맨유의 진정한 영웅이었다. 그의 감독의 은퇴는 맨유에 큰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