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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국제시장을 보고나서 (출처: 네이버 영화) 황정민이라는 배우를 좋아한다.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를 표현해내는 그의 연기력 때문이다. 영화에 대한 아무런 정보 없이 오직 배우의 이름만 듣고 영화를 봤다. 내용에 대한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아서일까. 국제시장은 나에게 감동과 재미를 모두 준 작품이다. 요즘 이 영화에 대해서 말들이 많다. 남과 북, 정치적 이념에 대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하지만 내가 느낀 바로는 감독이 그런 논란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 최대한 정치적 색깔을 배제한 것처럼 보였다. 휴전상태인 이상, 남과 북을 다루는 영화에서의 이념 논란은 계속될 수밖에 없나보다. 국제시장에서는 6.25전쟁, 베트남 참전, 이산가족 상봉에 대해서 다룬다. ‘전쟁을 미화한 것이 아닌가’ 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 영화는 .. 더보기
국제시장을 보고 - 과연 최선이었을까? 황정민이 출연한 영화라고 해서 감독이 누군지도 모르고 보러 갔다. 안그래도 뒷 좌석의 할머님이 계속 자리를 치셔서 불편했는데 영화 시작후 나온 감독 이름이 윤제균이라니, 의 그분이라니. 이번 영화는 괴수 영화가 아니니깐 다르겠지 하고 봤는데, 이 좋은 배우를 썩힐 줄이야. ↑영화 내내 황전민의 열연은 돋보였다. 영화는 크게 4가지의 큰 사건으로 풀어져 나간다. 보는 내내 이 4가지가 자연스럽게 섞이지 못하고 따로 논다는 느낌이 들었다. 6.25전쟁의 피난 장면이나 함대 구현 CG들은 상당히 퀄리티가 높았다. 또 윤제균 감독같지 않은 노인이 된 주인공의 모습에 중간 중간 과거의 사건들을 회상 형식으로 끼워넣는 것도 나름은 괜찮았다. 그런데 이 방식으로 인해 주인공에게 위기가 닥쳐와도 긴장감같은건 전혀 안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