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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술 취해 잠들었다 실종'… 여대생 납치 용의자 숨진 채 발견 (출처=MBC뉴스) 경기 수원에서 경찰은 14일 오전 1시 18분 수원역 인근 거리에서 A(22·여·대학생)씨가 사라졌다는 남자친구 B(22) 씨의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해왔다. B 씨는 경찰에 “여자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고 수원역 인근 길거리에서 잠이 들었는데, 자정이 좀 지나서 어떤 남성이 ‘여자가 토했다. 물티슈를 사오라’며 깨워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둘 다 사라졌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1시간여 뒤인 오전 2시 25분쯤 기동대원 20여 명을 투입했다. 주변을 수색하던 중 오전 4시쯤 A씨가 없어진 곳에서 500m 떨어진 상가 앞 거리에서 A 씨의 지갑을 발견했다. 이어 그로부터 1시간여 뒤 또 다른 상가 주변에서 A 씨의 휴대전화도 발견했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하여 A 씨 지.. 더보기
인권과 기본권이 무시되는 납치사건, 이제는 멈추어야 한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에서도 납치사건이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나라이다. 지난 4월 14일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주 치복에서 무장단체인 ‘보코하람(Boko Haram)’에 의해 약 276명의 여학생들이 납치되었다. 그리고 5월 3일 와라베에서 8명의 여학생들이 더 납치되었다. 납치된 여학생들의 나이는 12~15세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심지어 보코하람은 납치한 여학생들을 시장에 노예로 팔겠다며 협박했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납치범들의 소재와 행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납치된 아이들이 카메룬 등 인근국가에 인신매매 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또한 보르노주 지역과 주변지역의 주민들도 납치에 대한 공포에 떨고 있다. 이 소식을 들은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이 나이지리아에 전문가팀과 특공대를 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