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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불감증

신 기숙사 건설, 위험한 통학 길. “수업 들으러 갈 때마다 무서워 죽겠어요.” 동의대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1학년 이모(20)군은 기숙사에서 통학을 하고 있다. 아침에 수업을 들으러 갈 때 마다 최단 루트인 제 3기숙사 공사현장을 지나서 가야 한다. “오전, 오후 가릴 것 없이 공사를 하고 있어서 길이 구조물로 막혀 있을 때도 있고 가끔씩은 국제관쪽으로 돌아서 가야 하야는 경우도 있어서 불편해요.” 과연 대책은 없는 것일까? 동의대학교는 현재 제 1, 2 기숙사와 여대생 기숙사를 포함해 총 3개의 기숙사가 있다. 학교는 거기에다가 기숙사 한 개를 더 지어서 학생들의 통학문제를 해결해 주려 하지만 기존 기숙사생들의 불만이 여기저기서 튀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 시설관리 팀장은 “공사 완공 예정이 2016년 3월입니다. 시간문제도 있고 .. 더보기
사회 전반에 퍼져있는 안전 불감증 안전 불감증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안전 불감증이란 감각이 둔하여 안전에 대한 위험을 느끼지 못하는 증세를 말한다. 선진국에서는 의식주와 동일하게 안전에 대한 대비를 한다. 한국에서는 의식주가 해결되면 사치품에 관심을 가진다. 안전에 대한 대비는 뒷전이다. 경제적으로 선진국이 되었다고 자축하고 있지만 의식만큼은 선진국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최근 발생한 세월호 사건, 지하철 운행 사고, 여객기 고장 등 모두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사고들이다. 정부는 본질적인 문제점을 파악하지 않고 겉치레식 해결 방안만 내놓았다. 사회에 전반적으로 퍼져있는 안전 불감증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과거의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도 마찬가지다. 삼풍백화점 내부에 금이 가는 곳이 점점 늘어나 점검을 했다. 위험하다는 것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