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생의 희로애락을 말하다. 요즘 TV를 보면 춤바람이 일고 있다. 댄싱9? 벌써 3년째를 맞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슈퍼스타K, 케이팝 스타 등과 달리 오로지 춤으로만 경연을 벌인다. 시즌1은 보지 않고 시즌2부터 시청한 프로그램인데 처음으로 춤으로도 감동을 받을 수 있는 걸 느꼈다. 고작 1분 길어도 3분의 춤사위를 볼 뿐인데 온몸에 소름이 끼쳐 오른다. 다양한 춤의 향연을 보고 있자니 나도 모르게 몸이 들썩인다. 어찌 보면 단순한 움직임인 춤일 뿐인데 왜 이렇게 설레는 것일까? 솔직히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사람의 몸짓이 그리 감동을 줄지 몰랐다. 춤은 겉보기에 누구나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저 정도는 조금만 연습하면 되지 않을까?' 나도 보면서 수십 번도 더 입 밖으로 나온 말이다. 얕봤던 춤은 그들을 통해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