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트콤 모던패밀리를 소개합니다.

가족이란 무엇일까? 사전적 의미로는 ‘주로 부부를 중심으로 한, 친족 관계에 있는 사람들의 집단’이다. 하지만 현대에는 이런 가족이란 의미가 바뀌어 과거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가족형태가 나타났다. 이런 새로운 가족형태를 배경으로 한 미국 시트콤이 있다. 바로 미국에 모던패밀리다.

모던패밀리는 미국에 한 가족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가족 구성원들의 캐릭터가 너무나도 독특하다. 게이커플과 베트남에서 입양한 딸, 자신에 큰딸보다 어린 아내와 재혼한 할아버지, 초등학생아들과 정신연령이 비슷한 아버지처럼 과거에는 볼수 없었던 새로운 가족형태가 눈에 띈다.

모던 패밀리는 단순히 웃음만 주는 시트콤이 아니다. 에피소드 마지막에는 가족에 소중함을 일깨워주며 잔잔한 감동을 준다. 흔히 웃음만 주는 다른 시트콤이랑은 별개로 색다른 매력이 있는 시트콤이다. 또한 시트콤에 특성으로 옴니버스 식으로 이어지되 매 시즌 마다 큰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최근 종영된 시즌5에는 게이커플인 미첼과 캠의 결혼이야기를 다뤘다. 이 이야기에선 게이들의 결혼을 안좋게 보는 시선들을 다루며 사회적인 편견도 시트콤안에 담아냈다.

한국에서는 모던패밀리가 영어공부하기에도 좋기로 알려져있다. 영어의 난이도도 별로 높지않고 말의 속도,발음,표현도 난이도가 높지 않다. 대본도 쉽게 인터넷에서 구할수 있어서 색다른 영어공부를 하고 싶으면 모던패밀리를 추천한다.

그러나 모던패밀리에도 단점은 있다. 한 에피소드에서는 흑인이랑 친구가 되는 것을 다룬적이 있었는데 흑인에게 다가가는 것을 두려워하고 꺼려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 부분에서 인종차별적인 내용이다라고 많은 시청자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또한 한국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할 미국에 특유에 언어유희가 많이 나오는데 한국사람들은 이해하기 힘든점이 있다.

미국에 제66회 미국 프라임타임 에미상 후보에도 모던 패밀리가 뽑혔다. 에미상은 2013년 6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방영된 TV 프로그램 중에서 선정되는데 모던패밀리는 4년연속 수상중이다. 모던 패밀리는 현재 시즌5까지 나왔고 올 가을에는 시즌6가 나올 예정이다. 새로운 매력에 미드를 찾는다면 모던 패밀리를 추천한다. 

한지한(gks7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