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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문화

'그녀는 예뻤다' 엔딩의 정답은!?

 

 

 

젊은 여성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연일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가 최근 시청률 1위를 달리며 가장 핫한 드라마로 손꼽히고 있다.

 

그동안 시청자들을 답답하게 만들었던 기나긴 썸의 시간들이 끝나고 드디어 알콩달콩 러브라인이 시작되었지만 아쉽게도 드라마는 이제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그 결말이 어떻게 끝나게 될지 많은 추측을 하게 되었다.

 

 

 

 

 

드라마의 결말을 두고 '해피엔딩파'와 '반전파', 그리고 '새드엔딩파'에 '열린결말파'까지 저마다 설득력 있는 주장을 가지고 대립하고 있다. 수 많은 '시청자 작가'가 예상하고 있는 다양한 엔딩이 있기에 작가가 고심하고 있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듯 하다. 많은 시청자 의견 중에서 추려본 5가지 결말이 여기 있다. '그녀는 예뻤다' 엔딩의 '정답'이 바로 이 안에 있을지도 모른다.

 

 

 

 

첫사랑은 이루어진다! 황정음♥박서준

 

초등학교 시절 첫사랑이 직장에서 완벽한 상사와 못난이 말단사원으로 만나게 되는 시작 스토리는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결말로 나타날 것이다! 오랜 악연에서 벗어나 여주인공은 다시 예뻐지고 남주인공 역시 다정다감해지며 알콩달콩한 커플이 되었다! 이 사랑이 그대로 지속되며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 것이라는게 해피엔딩파의 의견이다. 상당수의 시청자들이 원하고 있는 결말이며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결말일 것으로 예상된다!

 

 

 

 

해바라기 똘기자의 승리? 황정음♥최시원

 

큰 반전이 있는 결말! 이 엔딩은 한 스태프의 SNS내용을 통해 전해졌다고 하는데 이 내용이 사실이라는 근거는 없다. 자신을 '촬영 보조'라고 밝힌 한 작성자가 '마지막 대본이 나와 있길래, 결말이 너무 궁금해서 봤다'고 글을 올렸다. 이후 구체적인 대본 내용을 올리며 ''#30 (나래이션) 인생에서 마지막으로 누구를 만나서 어떻게 행복하느냐에 따라 다르다'라고 하면서 끝난다'며 '최시원과 황정음이 맺어지고, 박서준과 고준희이 잘된다'고 전했다. 다소 충격적이지만 14회동안 해바라기였던 '똘기자' 김신혁(최시원)이 사랑을 쟁취 할 경향이 없지 않아 있다.

 

 

 

 

 

김혜진 귀신설?!

 

아직까지는 일부 네티즌들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확률 낮은 엔딩이다. 김혜진이 취재 가는 도중 당한 자동차 사고 당시에 이미 사망 했으며, 그 이후의 이야기는 박서준의 '망상'일 것이다 라는 주장이다. 김혜진의 가족들이 모였을 때 먹은 음식이 제사음식이었고 음식을 먹는 지성준의 표정이 심상치 않았다는 것을 근거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호수에서 한 여자가 스카프를 떨어뜨릴 때 김혜진이 사라지는 점과 김혜진과 지성준이 먹는 도시락 밥 위의 글씨가 '힘 력(力)'자가 아닌 '숫자 4'로 보인다는 점도 '귀신설'의 증거로 내세우고 있다.

 

 

 

 

하이킥의 악몽? 주인공의 죽음

 

많은 엔딩 중 가장 파격적인 내용은 ‘박혜진,지성준 동반 사망설’이다. 이번 드라마 작가인 조성희 작가는 과거 작품인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최종회에서 주인공을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하는 엔딩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준 경력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 13화에서 ‘행운 총량의 법칙’이라는 내용이 나오면서 두 주인공에게 다가올 어두운 미래를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엔딩은 어려운것! 열린결말

 

논란의 여지가 있는 작품에서 흔히 사용하는 '열린 결말'이 등장 할 가능성도 있다.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끝이 날 수도 있다는 추측이다. 러브라인이 너무 늦게 시작되어 마무리가 힘들것 같다는 의견이 있으며 애청자들의 온갖 추측과 요구가 쏟아지고 있는 이 시점에 작가가 부담감을 느껴 엔딩까지 시청자들에게 던져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외에도 베스트셀러 작가 '텐'과 숨겨진'회장 아들'의 정체에 관한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시청자들의 의견은 “극중 ‘텐’의 SNS에 올라온 사진과 같은 펜을 쓰는 편집장 김라라가 유력후보다” 라는 입장과 “극중 글을 잘 쓰는 기자역할에 호텔 브이아이피 고객인 김시혁이 ‘텐’일 것이다” 라는 입장이 부딪히고 있다. '회장아들'은 “호텔 브이아이피 김신혁이 회장아들!”이라는 의견과 “고모따라 해외에서 지낸 지성준이 회장아들이다!”라는 의견 그리고 “전혀 의외의 인물인 김풍호가 회장 아들일지도!”라는 의견이 나오고있다.

 

 

모두가 궁금해 하는 엔딩의 정답은 이번주 와 다음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iMBC

 

 

 

 

동의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신문학회 SCOOP

조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