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우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반 기사) 사라진 노력의 걸작, 누가 가져갔는가? (작품 '당신의 우주', 출처 : 경향신문) 한 사람의 혼신이 담긴 작품이 도난당했지만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프랑스에서 2011년부터 유학을 하던 미술작가 임모씨(30)는 3년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작품 ‘당신의 우주’를 작업했다. 그의 작품 ‘당신의 우주’는 가로 10m-세로 1.5m의 대형 도화지에 펜과 먹으로 서울과 평양, 부산, 인천 등 남북한의 주요 도시들과 세계 여러 도시들이 포함되었다. 작가의 지리적 상상을 바탕으로 도시의 특색 있는 모습을 다뤘던 ‘당신의 우주’는 파리에서 열릴 작가의 개인전에서 메인으로 전시될 예정이었다. 임씨는 작품 손상을 방지하고자 *배접작업*을 하기 위해 지난 해 11월 24일, 국제특급우편서비스를 통하여 한국의 어머니 집으로 작품을 부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