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로피 썸네일형 리스트형 치열했던 MVP 경쟁, 승리자는 에릭 테임즈 2년 연속 50홈런을 기록하고 최다 타점을 세운 선수와 한국 프로 야구 최초이자 메이저 리그에도 1번 밖에 나오지 않은 기록인 40(홈런)-40(도루)과 3할 8푼의 타율을 기록한 선수 중 누구를 MVP로 뽑겠는가? 한국 야구 역사 상 가장 치열한 MVP 대결이 펼쳐졌다. 그 대결의 주인공은 넥센의 박병호와 NC의 테임즈이다. 두 선수는 올 시즌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시즌 시작부터 맹타를 휘두르던 두 선수는 팀의 4번 타자로써 시즌 끝까지 타격 부분 타이틀을 경쟁했다. 결과는 홈런과 타점 1위를 가져간 박병호는 2관왕, 타율과 출루율, 장타율과 득점 부분 1위를 가져간 테임즈는 4관왕을 차지했다. 테임즈가 팀을 2위로 이끌고 더 많은 타이틀을 얻어 갔기에 테임즈의 수상을 점치는 자들이 많았다. 그러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