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댓글

속마음을 이야기하다 '모씨(MOCI)' "MOCI(모씨)"라는 어플의 첫 화면 속에는 이런 문구가 적혀있다. 온라인의 누군가에게 내 진실한 생각과 감정을 말하고싶었습니다. 가끔은 무엇인가를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내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내가 아는 누군가의 생각이 나와 다를까, 부모님이 걱정할까, 친구들이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자유로운 공간이었던 온라인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 일까요? 지금 내가 쓰는 SNS는 왜 내 공간이 아닌 것만 같을까요? 그래서 우리가 시작합니다. 이것이 바로 당신을 더욱 당신답게, 다른사람들과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길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말하고 싶은 걸 말하다" - 모 씨 ‘모씨’는 솔직한 속마음을 말하고 공감할 수 있는 100% 익명 SNS 어플이다. 2014년에 처.. 더보기
층간소음을 바라보는 시선 얼마 전 아파트 층간소음 때문에 이웃주민이 살인을 저지르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계속해서 발생하는 층간소음 문제는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 우리 가족도 한 달 전 층간소음 때문에 이웃주민이 한밤중에 올라와 심한 욕설과 협박을 받았다. 밑의 집 주민의 말로는 발 쿵쿵거리는 소리,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 현관문 닫는 소리, 집에 말소리까지 밑에 다 들린단다. 한 번 더 이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소송까지 하겠다고 말했다. 그 일 이후, 현재 우리 집은 더는 자유롭게 생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집에 들어오면 밑의 이웃이 의식하지 않도록 주의 깊게 행동하고 있다. 가족들은 어쩔 수 없이 조금씩 희생하고 배려하면서 살자고 말하지만, 굉장히 불편한 상황일 수밖에 없다. < 단속사회 - 엄기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