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신문방송학과 SCOOP 썸네일형 리스트형 치열한 광고 시장. 단 30초 그들을 사로 잡아라. 매번 광고주 앞에서 아이디어 발표를 할 때면 가슴이 설렌다. 우리 팀이 만든 광고가 과연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발표 시간이 다가오면 더욱 안 좋은 생각이 떠오른다. 그래도 난 긴장하지 않는다. 우리 팀이 언제나 최고라는 것을 믿고 있다. 이번 증권사의 광고 채택을 위해 4개의 회사가 참여했다. 그중 단연 우리 회사는 1등을 차지할 것이고, 우리가 만든 아이디어가 광고로 제작되어 티비에서 방송이 될 것이다. 증권사 사장과 임원, 대주주들의 날카로운 시선이 나를 향하고 있다. 괜찮다. 2달 동안 우리 팀이 집에도 가지 못하고 매달린 작품이다. 이 광고는 내가 꼭 따내고 말 것이다. 치열한 광고 시장. 수백 수천의 광고 회사 중 살아남는 곳은 몇 곳이나 될까? 아니 적자를 면하는 곳은 얼마나 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