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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학교 기숙사 급식

<기숙사 급식, 누구를 위한 제도인가? >그후, 복지부 인터뷰 은 지난 기사에 이어 5월 8일, 동의대 기숙사 급식제도와 관련하여 학생복지부 관계자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직접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학교의 입장과 여러 가지 궁금했던 사항들을 질문했다. 인터뷰내용은 아래와 같다. 현재 기숙사 급식제도는 한 학기에 식권 150매를 필수로 구매하도록 되어있는데, 이에 대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 지금 기숙사 급식은 외부업체가 아닌 학교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어 최소 식수가 없으면 운영이 어렵습니다. 3년 전 까지만 해도 한 학기에 215끼 정도의 식권구매가 기본이었고 환불제도도 없거든요. 그런데 몇 년 전 성균관대의 급식제도 문제가 방송을 타면서 각 대학들의 급식제도 문제가 논란이 되서 그에 따라 우리도 급식제도를 절충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오면서 생.. 더보기
기숙사 급식, 누구를 위한 제도인가? 동의대 기숙사 효민생활관은 작년 2학기부터 기숙사생 의무급식을 시행하고 있다. 생활관 학생들은 한 학기 최소 150매의 식권을 무조건 구입해야 한다. 그러나 올해 기숙사생들의 평균 급식이용 횟수는 이 근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의무구매한 식권을 모두 쓰지 못할 경우 학생들은 학기말에 전체 금액 중 10%만 돌려받을 수 있다. 이는 학생들이 다 쓰지 못한 식권 금액에 비해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 은 정확한 실상을 파악하기 위해 현 효민생활관 기숙사생 200명에게 현 급식제도에 대해 물었다. 설문 조사 결과, 일주일에 기숙사 급식을 끼니의 절반 이하로 이용하는 학생이 전체 응답자의 30.5%에 달했다. 한 학기로 환산할 때 이들은 적어도 50매 이상의 식권을 남기게 되는 셈이다. 이 경우 총 14만 5..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