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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치열했던 MVP 경쟁, 승리자는 에릭 테임즈 2년 연속 50홈런을 기록하고 최다 타점을 세운 선수와 한국 프로 야구 최초이자 메이저 리그에도 1번 밖에 나오지 않은 기록인 40(홈런)-40(도루)과 3할 8푼의 타율을 기록한 선수 중 누구를 MVP로 뽑겠는가? 한국 야구 역사 상 가장 치열한 MVP 대결이 펼쳐졌다. 그 대결의 주인공은 넥센의 박병호와 NC의 테임즈이다. 두 선수는 올 시즌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시즌 시작부터 맹타를 휘두르던 두 선수는 팀의 4번 타자로써 시즌 끝까지 타격 부분 타이틀을 경쟁했다. 결과는 홈런과 타점 1위를 가져간 박병호는 2관왕, 타율과 출루율, 장타율과 득점 부분 1위를 가져간 테임즈는 4관왕을 차지했다. 테임즈가 팀을 2위로 이끌고 더 많은 타이틀을 얻어 갔기에 테임즈의 수상을 점치는 자들이 많았다. 그러나 .. 더보기
오스카 타베라스의 죽음, 그리고 한 남자의 추모문 지난달 27일, 한 전도유망한 야구선수가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올해 22세인 미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 외야유망주 오스카 타베라스(Oscar Taveras)가 시즌을 마치고 고향인 도미니카 공화국에 돌아간 지 불과 10일 만에 자동차 사고로 그의 여자친구와 함께 차가운 시신으로 발견된 것이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