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트르 썸네일형 리스트형 <구토> - 불안이 우리를 잠식할 때 - 장 폴 사르트르, 강명희 옮김, 2008 , 해서 장 폴 사르트르는 알베르 카뮈와 함께 프랑스 실존주의를 대표하는 문학 작가이자 철학사상가다. 이 작가의 책은 읽기 어려울 뿐 아니라 분위기가 어둡다. 실존주의라는 정의 자체가 인간의 불안감이나 고통을 전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르트르는 “인간은 다른 본질이나 가치에 기대지 않고 철저하게 홀로 남겨지며, 때문에 스스로 절망하며 동시에 자유롭다. 이는 필연적으로 인간을 불안하게 한다. 불안은 실존에 관한 인간 고유의 구조적 감정인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금까지도 ‘불안’은 우리 사회에 팽배해 있다. 사르트르는 실존주의를 통해 ‘불안’을 단순히 제거하려고 하는 게 아닌 받아들임으로써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인물이다. 최근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