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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지브리

스튜디오 지브리 해체, 미야자키 하야오의 시대가 저물다 일본의 언론사 라쿠텐우먼은 지난 19일 '추억의 마니'를 마지막으로 스튜디오 지브리는 공식적으로 해체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튜디오 지브리의 한 관계자가 라쿠텐우먼과의 인터뷰에서 "지브리 마지막 작품은 이번에 출시되는 '추억의 마니'가 될것" 이라고 밝혔다. ​ 이미 작년 스튜디오 지브리를 설립한 창시자이자 그 핵심이었던 미야자키 하야오의 은퇴에 이어 이번에는 아예 스튜디오 자체가 해체를 결정하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다만 완벽한 해체는 아니다, 지브리 관계자는 앞으로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들을 볼수는 없겠지만 회사 차원에서 저작권 관리에만 몰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 자타공인 일본 최고의 애니매이션 명가인 스튜디오 지브리의 해체는 적지않은 충격으로 다가올 공산이 크다. ​그동안 많은 .. 더보기
반딧불이의 묘, 우리가 절대로 잃지 않아야 할 것에 대해 우리가 절대로 잃지 않아야 할 것에 대해 재개봉된 를 봤다. 이 영화는 이전에도 몇 번이나 볼 기회가 있었다. 기회가 왔던 당시에 보지 않았던 이유는 이 영화의 꼬리표 때문이었다. 한국에서 는 작품성을 인정 받으면서도 언제나 전범국인 일본을 피해국으로 미화하고 있다는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하지만 그런 이유 때문에 이 영화를 인제야 보게 된 것은, 지금 내게 후회막심한 일이 됐다. 아마도 가 말하고 있는 이야기, 그러니까 전범국 일본의 인민들이 전쟁으로 인해 무너져가는 그림은 피해국의 국민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일본에 피해를 입은 국가 중에서도 한국, 중국과 같이 피해의 정도가 극심했던 국가의 국민에게는 더욱 그렇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비슷한 논란이 있었던 몇..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