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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일반 기사) LA 총격, IS와의 문제만은 아니다 지난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샌버나디노 시에서 14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격사건이 일어났다. 이번 총격 사건의 용의자인 사이드 파룩(28)과 부인 타시핀 말리크(27)는 이슬람 극단주의 사상을 따르고 있어 IS와 연관된 테러가 아닌지 논란이 된 바가 있었다.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 부부 집에서 폭탄과 실탄 수천 여 발, 폭발물 장치 등이 발견되면서 계획적 테러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연방수사국 FBI는 총격범 부부의 행적과 증거들을 분석한 결과 이번 사건은 면밀히 계획된 테러범죄 이긴 하나, IS와의 연결점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백악관은 지난 5일 사법당국 지휘부가 오바마 대통령에게 "살인자들이 조직화된 테러집단의 일부였거나 테러집단의 하부조직을 결성했다는 어떠한 시사점도 발견하지 못했음을 보고.. 더보기
[연재를 시작하며] - 세계의 눈 그야말로 혼돈의 시대다. 세계는 지금 엄청난 소용돌이에 휩싸여 있다. 각 대륙마다 전쟁뿐만 아니라 경제위기와 영토 갈등을 놓고 힘의 균형에서 벗어나려 한다. 세계문제를 살펴보면 단순히 한 가지 요소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복합적 요소를 통해 발생하는 것을 알게 해준다. 중동지역을 예를 들어보면 종교분쟁 뿐만 아니라 주변국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갈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은 단순히 종교적 문제로 접근하기 에는 한계가 있다. 이스라엘의 우방국인 미국이 어떤 자세를 보이느냐에 따라 분쟁의 모습이 뒤바뀌기도 한다. 미국은 단순히 이런 분쟁을 중재하려고 중동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힘을 중동지역에 행사함으로써 대립관계에 있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