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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기적의 9회, '약속의 땅' 도쿄돔에서 이루어지다 -> 이대호(소프트뱅크)가 9회 2타점 역전 적시타를 친 후 환호하고 있는 모습. 한국 국가대표팀이 해냈다. 2015 WBSC 프리미어12(이하 프리미어12) 결승으로 가는 길목인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기적의 9회'를 연출해낸 것이다. 8회까지 일본에게 3:0으로 끌려가던 한국은 9회에 대거 4득점을 올리며 4:3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경기 초반은 일본의 선발 투수인 오타니(닛폰햄)의 독무대였다. 지난 8일 프리미어12 개막전(6이닝 2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보다 더한 수모를 우리 대표팀에게 안겨주었다. 11일 만에 등판한 오타니는 훨씬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한국 타선을 7이닝 1피안타 1사구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잠재웠다. 한국의 선발 투수 이대은도 3회까지 혼신의 .. 더보기
한화 이글스 최진행, 언론의 약물 감싸주기 과연 옳은 것인가? 약물 논란으로 30경기 출전 정지 처분 후 복귀한 최진행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최진행이 스테로이드제의 일종인 스타노졸롤을 복용한 사실이 적발되어 3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고 50일이 지난 12일 수원 kt wiz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kt의 경기에 복귀했다. 최진행은 첫 타석에 들어서며 자신의 약물논란으로 인해 충격을 받은 야구팬들에게 사죄의 인사를 건네고 반성한 모습을 보인 후 첫 타석에서 2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복귀를 신고했다. 경기 이후 언론은 일제히 '최진행, 속죄포' '한화가 만들어낸 감동의 드라마'등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갔다. 특히 한 언론에서 보도한 '한화, 사연 많은 복귀자들 '감동의 시너지''라는 제목으로 약물논란에 휩싸인 최진행과 위암을 극복하며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온 정현석, 열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