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사태 썸네일형 리스트형 종파간 경쟁과 증오가 키운 IS괴물 '피의 13일의 금요일' 파리 참사 장본인으로 지목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이슬람 세계에서 '돌연변이'로 일컬어진다. 과거 알카에다 등이 단순한 테러집단이었다면 IS는 명실상부한 국가를 천명했다. 알카에다와 달리 IS는 실제 영토를 지배하며 국가를 표방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IS 최고지도자는 이슬람교 역사 초기에 등장한 '칼리파(영어 칼리프)'다. 정치와 종교가 일치하는 이슬람 국가를 세우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IS는 자신들을 '칼리프제 국가'라고 칭하며, 파리 테러에서도 테러리스트들은 '칼리파'를 언급했다. IS는 이슬람 이교도에 대한 '성전'에 나설 때 모든 이교도는 물론 심지어 같은 이슬람이지만 다른 종파인 시아파마저 공격 대상으로 삼는 극단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