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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상처만 남은 노키아, MS에게 버려지나 2013년 노키아를 인수한 MS(마이크로소프트)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휴대전화 하드웨어 시장에서 철수하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지난 2013년 54억4000만 유로(당시 한화 7조8654억 원)를 들여 인수했던 노키아를 포기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지난 8일 MS 최고경영자(CEO) 사티아 나델라는 휴대전화 부문 7,800명을 구조조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임직원의 6%에 해당하는 압도적인 숫자이다. 이 기획안 안에는 노키아 인수비용을 포함한 76억 달러(약 8조6300억 원)와 구조조정 비용 8억5000만 달러(약 9600억 원)를 회계상 손실로 처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가 노키아 인수가 실패되었음을 인정하고 생산라인을 포기하겠.. 더보기
다음 ‘합병’ 카카오, 새로운 시대의 도래 지금 한국 IT업계를 이끌고 있는 네이버에 다음이 새로운 도전장을 던졌다. 바로 카카오와의 합병이다. 오늘부로 다음카카오의 새 행보가 열리게 됐다. IT업계에서는 거대기업에 등장이라고 말하지만, 네이버와 비교하기엔 체급부터 다르다. 현재 IT시장 점유율은 네이버가 70%인 상황이다. 다음카카오의 출범이 사실상 큰 영향을 끼치기에는 어렵다. 검색 점유율도 네이버가 78% 다음은 19%로 압도적으로 차이 난다. 한국인이라면 모두 사용하는 메신저 카카오 또한 글로벌 경쟁력 측면에서는 네이버 라인에게 미치지 못한다. 수치상으로만 봐도 네이버가 압도적이지만, 업계에서는 다음카카오 합병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본다. 이에 네이버도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네이버는 기존 서비스 묶음 단위로 검색결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