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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지역

스카이워크, 송도의 새로운 명물이 될 수 있을까

 

 

 부산 서구 송도 해수욕장에 바다 위를 거니는 '송도판 스카이워크'가 생기면서 새로운 명물이 될 전망이다.

 서구는 송도해수욕장이 개장하는 오는 6월에 맞춰 길이 104m, 폭 2.3m의 해상산책로 개방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5.5~8m 높이 바다 위를 거닐 수 있는 해상산책로는 2013년 말 착공한 '송도지구 복합해양휴양지 조성사업'의 백미가 될 시설물이다. 특허 공법으로 제작한 산책로 골격이 해변 근처의 매립지에 세워져 있다가 4월 초에 거북섬 인근 바다 위에 안착했다. 특수한 강판으로 만들어 튼튼한 데다 미관이 뛰어나고, 외부에서 제작한 것을 가져와 바다에 고정하는 방식이라 공사에 따른 수질오염 문제도 없다는 것이 산책로의 특징이다.

 안착한 골격에는 현재 안전 난간과 전망대를 설치하고 철제망 구조인 매직 그레이팅과 강화 유리, 원목 덱로드로 산책로 바닥을 마무리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강화유리나 매직 그레이팅 구간에서는 오륙도 스카이워크처럼 걸으면서 발 아래로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지만, 그것이 부담스러운 방문객은 덱로드 위를 걸으면 된다. 

 올 여름 등대구간에 이어 내년에 192m 길이의 '잔교구간'도 추가로 설치·개방하면 거북섬을 중심으로 300m가량 길이의 바다 위 산책로가 완성된다.

 박극제 구청장은 "바다 한가운데서 바라보는 파도 치는 바다와 아름다운 해변의 모습이 정말 장관이다. 게다가 스릴도 만점이다. 모든 분들이 가슴이 뻥 뚫리고 온갖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멋진 이름을 지어 송도해수욕장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되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사진 출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5/12/0200000000AKR20150512188400051.HTML?input=1195m

내용 출처: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150512.22006191300

http://www.ajunews.com/view/20150519132947121

 

동의대학교 신문방송학과

SCOOP

오 현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