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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문화

정준하와 '그 전 녀석'의 눈물의 상봉

지난 19, 무한도전에서는 힙합의 MC민지특집이 전파를 탔다.

 

무한도전에서는 연초에 멤버들이 자신의 행운의 우체통에 편지를 받는 순간 그대로 실천해야 하는 게임이 이뤄졌다. 이날 정준하는 지나치게 간단한곳에 우체통을 두어 멤버들에게 4통의 편지를 받으며 그 중 하하는 쇼미더머니5’에 출연한다는 내용을 적었다.

 

이에 정준하는 쇼미더머니5’ 예선전을 준비하며 직접 오디션작성도 해서 눈길을 끌었다. 또 래퍼로서 도전장을 내민 그를 도와주기 위해 일일선생님으로 지코가 출연했다.

 

지코는 새로운 자아가 필요하다며 닉네임 만들기를 권했고 멤버들과 지코의 추천을 받아 정준하는 ‘MC민지라는 닉네임을 만들었다.

 

오디션장에 도착했을 때 그의 앞에 그 전 녀석인 길이 나타났다. 하지만 정준하는 그에게 일부러 아는 척을 하지 않았다. 길 역시도 정준하를 발견했지만 말을 아꼈다. 오디션이 끝나고 두 사람은 아무 말 없이 포옹을 하며 감격을 나누었다.

 

그렇게 만나고 싶던 한 식구를 자신의 프로그램이 아닌, 타 프로그램에서 만나게 되 정준하는 눈물을 훔쳤고, 그의 마음이 시청자들에게도 전해졌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11.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사진출처 http://daily.hankooki.com/lpage/entv/201603/dh20160321130422139030.htm

동의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신문학회 SCOOP

서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