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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경남판 브렉시트" 창원시의 선택은? ▲(좌) 홍준표 경남지사, (우) 안상수 창원시장 안상수 창원시장의 발길이 분주하다. 안 시장은 지난 2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창원시민 700여 명과 함께 '광역시 승격 입법청원 출정식'을 가졌다. 사흘 뒤인 5일에는 여의도 국회에 방문해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을 차례로 만나고, 다음날 6일에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창원 성산구 지역 의원인 노회찬 의원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 만남을 가졌다. 안 시장은 오늘까지 서울에 머물며 야당 정책위의장, 국회 안전행정위원장 등을 만날 예정이라고 한다. 안 시장이 이렇게 바쁜 이유는 바로 창원의 '광역시 승격' 때문이다. 경남의 동쪽에 위치한 창원시는 2010년 이전까지만 해도 인구 50만의 중소도시였다. 하.. 더보기
무상급식 중단 결정, 혼란 속의 경남. 경상남도는 다음 달부터 무상급식 지원을 중단한다. 법적 지원 의무가 있는 저소득층과 특수학교 학생을 제외하곤 1인당 연간 40만~70만원을 내고 밥을 먹게 된다. '무상 급식'을 '유상 급식'으로 전환한 것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경남도가 최초다. 경남도는 급식비를 낼 여유가 있는 학생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되는 등의 무차별적 무상 급식이 문제라 생각했다. 그 결과 올해 들어 관련 예산 257억 원을 줄였고, 이에 동참한 도내 시·군도 386억 원을 삭감했다. 그 대신 경남도는 애초에 무상급식비로 지원할 예정이던 642억5000만원을 다음달 20일부터 ‘2015년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EBS) 교재비·수강료, 온라인학습·보충학습 수강권, 학습캠프 운영, 기숙형 학사 지원 등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