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면 썸네일형 리스트형 크리스마스 시즌, 어김없이 찾아온 '얼굴 없는 산타' "누가 기부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기부하는 이 마음만 알아주시면 됩니다."추운 겨울이 되면 항상 우리에게 따뜻한 소식을 전해오며 궁금증을 자아낸 익명 기부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지난 23일, 경기공동모금회로 머리가 희끗희끗한 노부부들이 손을 잡고 들어와 100만 원을 기부하고 돌아갔다. 이 노부부는 벌써 5년째 경기공동모금회를 통해 익명으로 기부하고 있다. 한해도 빠지지 않고 찾아오는 노부부로 인해, 알아보는 직원도 있어 음료수를 권하기도 하지만, 산타가 밤 중에 찾아와 몰래 선물을 놓고 사라지듯 홀연히 노부부들은 떠났다.이뿐만이 아니다. 경기도 안성 고삼면사무소에도 매년 익명 기부자로부터 전해지는 선물이 올해도 전달되었다. 지난 2013년부터 익명의 시민이 20kg의 쌀 20포대를 기부하며 '고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