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많은 국적불명 데이(Day)...상술 데이?
1월 다이어리데이, 2월 밸런타인데이, 3월 화이트데이, 4월 블랙데이, 5월 로즈데이, 6월 키스데이, 7월 실버데이, 8월 그린데이, 9월 포토데이, 10월 와인데이…. 정신 사나울 정도로 많은 데이(Day)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 현재. 각종 ‘데이(Day)’가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곱잖은 시선도 늘어나고 있다. 일단 유통업계의 상술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뒤따른다. 예전에는 그나마 다른 의미를 앞세워 상술임을 교묘히 감췄지만 이제는 아예 마케팅을 위한 것임을 전면에 내세운 기념일도 많아 상업성을 비판하는 것 자체가 무색할 지경이 됐다. 유통업체들은 이를 의식, 건강하고 건전한 기념일 이벤트로 고객에게 추억을 선사하고, 합리적 가격을 표방하는 쪽으로 선회하는 움직임도 있긴 하지만 여전히 비판적인 시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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