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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2014 한국 영화는 남탕이다? 12월4일에 열린 '2014 여성영화인 축제'에서 배우 문소리는 "관객수도 더 많아지고 천만 영화도 더 많아졌음에도 불구, 남성 중심의 세계관, 역사관, 시각을 담은 영화들이 넘처나고 있다. 내가 데뷔했을 때와 비교해 많이 달라졌다" 라며 남성중심의 충무로에 대해 언급했다. (배우 '문소리'는 1999년 영화 으로 데뷔한 이후 등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에서 주연은 맡은 적 있으며 국내 영화제를 비롯하여 해외 영화제에서도 많은 수상을 한 여배우이다) 2014 한국 영화는 남탕이다? 2014년 한국영화 흥행 순위 1위부터 10위까지의 영화를 살펴보면 장르적 면에서는 ,, 등 과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영화와 , 등의 액션영화가 강세를 보였다. 각각 스토리가 다른 이 영화들의 공통점이 존재한다. 주.. 더보기
영화<끝까지 간다> 한국식 웰메이드 범죄액션 영화 어머니의 장례식 날, 급한 연락을 받고 경찰서로 향하던 형사 ‘고건수’(이선균). 아내의 이혼 통보, 갑작스런 내사 소식까지, 스트레스 폭발 직전의 건수는 실수로 사람을 치는 사고를 일으키고 만다. 되돌릴 수 없는 상황! 어떻게든 모면해야 하는 건수는 누구도 찾을 수 없는 곳, 바로 어머니의 관 속에 시체를 숨긴다.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놈이 나타났다! 하지만 곧 경찰 내부에서 실종 및 뺑소니 사건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고 범인이 다름 아닌 자기 자신인 건수는 이를 은폐하기 위해 애쓴다. 그러던 어느 날, 사건의 모든 걸 알고 있다는 정체불명의 목격자 ‘박창민’(조진웅)이 등장하고, 목적을 감춘 채 건수를 조여 오는 창민의 협박 속 건수의 상황은 예측할 수 없는 위기로 치달아 가는데…! 필자는 이 영화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