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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기사) 청년들의 열정, 기업에서 낭비해도 무방한가? 현재 한국은 취업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많은 청년들이 취업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4년동안 대학에서 배우고 기업에 인턴으로 입사를 하고 있다. 하지만 그 인턴이라는 경험이 대학생들의 젊음을 이용하기 위한 기업들의 횡포로 바뀌고 있다. 대표적인 두 기업으로 일동 후디스와 동부금융네트워크 TFA가 있다. 명문 기업 입사라는 목표로 오랫동안 공부하고 준비했지만 막상 기업들은 정사원과 거리가 먼 판촉활동에 투입하고 있다. 먼저 일동 후디스에서는 인턴공고를 낼 때마다 마치 정규직으로 전환해주겠다는 표현으로 청년들을 유혹하고 있지만 실상은 계약기간 11개월 동안 핸드카트에 우유 담아 판촉활동에 내보내고 있다. 인턴들에게는 11개월의 시간 후에 업무 성과를 통해서 경력직 사원으로 채택한다고 회사에서는 설명했지만 그런.. 더보기
(사회 기사)자식에게 떳떳하실 수 있으신가요? - 후쿠시마 원전사태(1) 후쿠시마에서 원자력 발전소가 폭파한지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마지막으로 나온 담당자가 초기 *멜트스루를 확인한 후로 어떠한 상황인지 밝혀지지 않았다. 도쿄전력이 탐사를 위한 기계마저 녹는 상황인 만큼 누구도 원자력발전소 내부를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 지금까지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인한 방사능 누출의 현황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일본 원전 상황은 그 어떠한 상황보다도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폭발 이후 해외 전문가들은 후쿠시마 원전 상황을 멜트다운을 넘어서 *멜트스루가 일어났을 것이라 추측하였다. 지난 19일 일본 FNN에서는 ‘도쿄전력이 특수 관측기기 ‘뮤온’을 이용하여 후쿠시마 원전 1호를 관측한 결과 현재 멜트다운의 단계는 종료되었고 멜트스루 .. 더보기
국산히어로영화 <명량>으로 미루어보는 국산영화계의 나태안일함 차갑기만 했던 콘크리트 바닥에서 이젠 이글이글 아지랑이가 피어오른다. 쨍쨍한 햇볕,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자 시원한 영화관 스크린 앞으로 관객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매년마다 그렇지만 올 여름은 좀 특별하다. 2004년 KBS1 TV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으로 익숙한 캐릭터 '이순신'이 영화 으로 컴백했기 때문이다. 의 라이벌 최민식(이순신 役)과 류승룡(구루지마役) 이 영화를 고대한 사람들은 아마 다들 봤을 것이고, 아직 보지 못한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필자는 을 보겠다는 사람이 아직도 있다면 필사적으로 막고싶다. 그래도 보겠다는 사람이 있다면 말한다. "기대는 하지 마라. 그래야 평균은 간다." 이 영화를 보고 영화관을 나오며 필자는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지만)대한민국 영화계가 이렇게나 나태하고 안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