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롯데 4강

4강에 들 자격이 없었던 롯데 자이언츠 4강에 들 자격이 없었던 롯데 자이언츠 10월 9일, 롯데의 4강 진출 실패가 공식화 됐다. 이제는 남은 경기들의 경우의 수를 따져보는 것 조차 롯데 팬들에게는 허용되지 않는다. 합당한 성적표다. 2014년의 롯데는 4강에 가서는 안 되는 팀이었다. 어떤 부분도 정리되지 않은 팀이었다. 비교적 안정적이었던 선발 로테이션을 제외하고, 그 어떤 부분도 명확함이 없었다. 야수들의 라인업 부터, 마무리 투수, 나아가 외국인 선수, 게다가 코칭스태프와 프런트까지도 엉망진창인 시즌에 기여했다. 이 많은 문제들은 시즌이 진행되면서 차례 차례 불거졌다. 그것이 경기 내적이든, 외적이든 2014 시즌의 롯데 자이언츠가 페넌트레이스를 정상적으로 헤쳐나가는데, 막대한 어려움이었다. 한 마디로 최소한의 소양이 되지 않은 팀이.. 더보기
롯데 자이언츠, 4강에 가도 실패한 시즌 롯데, 4강에 가도 실패한 시즌 “공격은 박병호, 강정호가 아닌 다음에야 잘 하면 1점을 내는 것이다. 하지만 수비에서는 순식간에 3, 4점을 내줄 수 있기 때문에 더 중요하다.” 넥센 히어로즈의 염경엽 감독이 한 스포츠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이 단순한 야구의 명제는 29일 롯데와 기아의 경기에서 다시 한 번 증명됐다. 이 경기에서 롯데는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 그 실수들로 인해 4강 싸움을 벌이고 있는 기아에 경기를 내줬고, 롯데의 4강행엔 적신호가 켜졌다. 사실 다급한 상황에 저지른 황재균의 실수나, 승부가 완전 기운 시점에서 하준호와 손아섭이 범한 실수는 적신호라 부를만한 것이 못 된다. 왜냐하면 그게 롯데기 때문이다. 플레이오프에 늘 진출하던 시기에도 롯데의 수비는 이런 모습을 많이 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