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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

물폭탄 맞은 미국 텍사스 주..37개 재난사태 선포 (사진=YTN뉴스캡쳐) 미국 텍사스 주가 토네이도와 폭풍이 한 달 가까이 몰아치면서 난데없는 물 폭탄을 맞아 몸살을 앓고 있다. 그레그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는 25일(현지시각) 물 폭탄을 맞은 텍사스 주의 주도(州都) 오스틴 인근 헤이스 카운티를 필두로 주 내 24개 카운티에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앞서 11일, 15일에도 여러 카운티에서 재난 사태가 선포된 바 있어 텍사스 전체 254개 카운티 중 15%인 37곳이 재난 사태 선포지역이 됐다.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폭풍으로 인해 미 중부 오클라호마 주와 텍사스 주는 많은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텍사스 주 헤이스 카운티 지역에서는 사옥 400여 채가 범람한 강물에 쓸려갔으며 남서쪽 샌 마르코스 시에서도 1000여 채의 가옥이 파손됐다. 샌 마르코스를.. 더보기
네팔 규모 7.3 강진 또 발생...주민들 두려움 증가 (사진=서울신문) 네팔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12일 오후 12시 50분(현지시각) 다시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동쪽으로 76㎞ 떨어진 코다리 지역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에베레스트 산과 중국 티베트 국경과 가까운 곳이다. 진원의 깊이는 19㎞였다. 이번 지진은 지난달 25일 규모 7.8의 강진이 난 뒤 17일 만에 다시 발생했다. 지진 직후 규모 5∼6에 이르는 수차례의 여진이 이어졌다. 외신들은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강력한 진동이 감지됐으며 지진 직후 주민들이 대거 건물 밖으로 쏟아져 나와 대피했다고 전했다. 아직 피해 상황 파악이 다 이뤄지지 않았지만, 네팔 내무부는 이번 추가 지진으로 19명이 사망하고 981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