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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일반 기사) 사라진 노력의 걸작, 누가 가져갔는가? (작품 '당신의 우주', 출처 : 경향신문) 한 사람의 혼신이 담긴 작품이 도난당했지만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프랑스에서 2011년부터 유학을 하던 미술작가 임모씨(30)는 3년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작품 ‘당신의 우주’를 작업했다. 그의 작품 ‘당신의 우주’는 가로 10m-세로 1.5m의 대형 도화지에 펜과 먹으로 서울과 평양, 부산, 인천 등 남북한의 주요 도시들과 세계 여러 도시들이 포함되었다. 작가의 지리적 상상을 바탕으로 도시의 특색 있는 모습을 다뤘던 ‘당신의 우주’는 파리에서 열릴 작가의 개인전에서 메인으로 전시될 예정이었다. 임씨는 작품 손상을 방지하고자 *배접작업*을 하기 위해 지난 해 11월 24일, 국제특급우편서비스를 통하여 한국의 어머니 집으로 작품을 부쳤.. 더보기
프랑스 연쇄테러사건...칼리프가 공격?! 파리 연쇄 테러 발생 사망자 최소 150명... 지하드세력 칼리프가 공격 ​프랑스 파리서 13일 밤 총기난사와 폭발, 콘서트홀 인질극이 동시다발로 발생해 콘서트홀에서만 최소 118명의 인질이 사망하는 등 최소 150명이 숨졌다. 사건 발생 후 지하디스트 활동 감시웹사이트(SITE)는 "파리가 불바다가 됐다." 칼리프가 프랑스를 공격했다"는 메시지가 올라왔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들은 콘서트홀에서 테러범들이 아랍어로 '알라후 악바르(알라는 위대하다)'고 외쳤다고 전했다. 따라서 이번 연쇄테러는 극단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또는 지하디스트 세력이 벌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TV 대국민 연설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경을 패쇄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프랑스 테러 .. 더보기
(일반 기사) 베일에 쌓인 그리스의 경제, 앞으로는 어떻게? 그리스의 경제 회복 전망은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게 되었다. 7월 5일(현지 시간), 그리스는 채권단의 긴축안에 대한 찬반을 묻는 국민 투표를 시행했다. 유권자 약 985만 명이 투표에 참여하였고 6대4로 반대가 찬성을 크게 앞질렀다. 놀라운 결과였다. 사전 투표 조사에서는 찬성과 반대가 1%포인트 정도의 차이를 보여 두 의견간의 접전을 예상되었기 때문이다. 격차가 큰 투표 결과에 전문가는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의 설득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반대가 클수록 정부의 협상력을 높여 채권단으로부터의 합의에서 이점을 만들 수 있다.”는 설득이 국민들을 믿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러한 결과에 대한 책임으로 치프라스 총리는 부채 탕감 등이 포함된 더 좋은 협약을 48시간 안에 해결하고 이 달 7일부터 은.. 더보기
<구토> - 불안이 우리를 잠식할 때 - 장 폴 사르트르, 강명희 옮김, 2008 , 해서 장 폴 사르트르는 알베르 카뮈와 함께 프랑스 실존주의를 대표하는 문학 작가이자 철학사상가다. 이 작가의 책은 읽기 어려울 뿐 아니라 분위기가 어둡다. 실존주의라는 정의 자체가 인간의 불안감이나 고통을 전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르트르는 “인간은 다른 본질이나 가치에 기대지 않고 철저하게 홀로 남겨지며, 때문에 스스로 절망하며 동시에 자유롭다. 이는 필연적으로 인간을 불안하게 한다. 불안은 실존에 관한 인간 고유의 구조적 감정인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금까지도 ‘불안’은 우리 사회에 팽배해 있다. 사르트르는 실존주의를 통해 ‘불안’을 단순히 제거하려고 하는 게 아닌 받아들임으로써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인물이다. 최근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