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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생활

시험기간 건강하게 졸음을 쫓는 법

시험기간 건강하게 졸음을 쫓는 법

 

 

 대학생들의 기말고사 기간이 찾아왔다. 미루고 미뤘던 시험공부를 한번에 몰아서 하려니 스트레스와 피곤함이 쌓이고 있다. 따뜻한 날씨와 함께 찾아오는 졸음! 시도때도 없이 찾아와 우리를 무기력하게 만드는 졸음! 어떻게 해야 쫓아버릴 수 있을까?

 

 

 

 

첫번째, 시원하고 건강한 녹차 한잔!

 

 

 

<사진출처 : 하동군청 홈페이지>

 

 시험기간 학생들의 손에는 저마다 커피 한잔이 들려있다. 하지만 커피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집중력을 떨어지게 하고 피곤함을 가져온다. 에너지음료 또한 과도한 카페인 함량으로 불면증과 심장박동이상 등의 부작용을 가지고있다. 건강을 위해 이번 시험기간은 건강하고 시원한 녹차를 마셔보자.

 

 녹차 1잔은  커피의 1/3 ~ 1/5 정도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과는 다르게 녹차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카테킨이라는 물질과 결합해 우리 몸 속에서 느리게 흡수된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몸에 쌓이지만 녹차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오히려 몸 속에 있는 노폐물들을 제거 해 주며 몸 밖으로 빠져나간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하루 5잔, 일본에서는 하루 10잔 정도를 권장하고 있으니 조금 많이 섭취해도 몸에 나쁘지 않다. (단, 마른사람들에게는 녹차가 좋지 않다고 한다.)

 

 * 카테킨은 녹차의 떫은 맛을 내는 성분이며 몸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해 항산화 작용을 하며 염증치료, 암예방, 콜레스테롤 저하에 효과적이다.

 

 

 

두번째, 껌이나 견과류를 씹자!

 

 

<사진출처 : http://blog.naver.com/nammomo114?Redirect=Log&logNo=60213090415>

 

 

 무언가를 씹는 행위는 뇌에 흐르는 혈행을 원활하게 해준다고 한다. 껌을 10분정도만 씹어도 집중력이 높아지고, 잠을 깨는데 도움을 준다. 이때 상쾌한 향이나는 멘톨이나 민트껌을 씹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견과류는 두뇌회전을 빠르게 해 주는 식품으로 유명하다. 견과류에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은 뇌신경 세포를 성장시켜주어 두뇌 발달에 좋고 기억력을 좋게 하고 집중력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세번째, 손끝을 눌러주자!

 

 

<사진출처 : 조혜미>

 

 

 우리의 손에는 많은 혈관들이 있다. 이 혈관들을 잘 풀어주면 뇌 혈류량이 좋아져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가운뎃 손가락의 가장 윗부분이나 엄지와 검지 사이 연결되는 부분을  펜이나 손끝으로 꾹꾹 눌러주면 효과가 있다. 또, 양 손끝을 마주하고 박수를 치는 것 역시 비슷한 효과를 가져온다.

 

 

 

마지막, 상쾌한 향으로 후각을 자극하자!

 

 

<사진출처 : http://blog.naver.com/heartkong2?Redirect=Log&logNo=70134321622>

 

 

 시험공부하는 책상 위에 상쾌한 향이 나는 허브화분을 하나쯤 놔 두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다. 허브는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며 머리를 맑게 해 준다. 은은한 향에 잠이 잘 안깬다면 조금은 진한 향이 나는 허브오일이나 허브잎을 따로 사서 병에 넣어두고 잠이 올때마다 향을 맡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대표적인 허브 종류로는 로즈마리, 골드레몬타임, 페퍼민트, 멘톨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