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추천영화는 <보이후드(2014)>입니다!
어김없이 예고편 보고 오시죠. (오늘은 특별히 제작진 인터뷰도 담겨있어요.)
스토리에 대한 언급은 예고편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최근 10년내 가장 위대한 영화" ★★★★★- The Guardian
왜 '10년'일까요?
이 영화는 한 소년의 무려 12년 성장과정을 담은 영화입니다!
어마어마합니다. 이런 영화는 이제껏 없었다고 합니다.
(워낭소리도 어쩌면 소의 시간과 죽음을 담았으니 닮았긴합니다만.. 12년은 기록적입니다.)
무엇보다 제작진과 출연진이 12년간 꾸준히 찍고 찍혀오면서 정이 들어가고, 꼬맹이에서 동료로 성장해간다는 제작진의 인터뷰는 무엇보다도 이 영화의 매길 수 없는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영화가 각광받는 또 다른 요인은 바로바로..
1. 평점
어마무시하고 스펙타클한 평점, 그중에서도 전문가 평점이 충격입니다.
이에 자세한 네티즌과 평론가들의 평은 어떨까요?
(1) 네티즌 평
(2) 관람객 평
(3) 기자, 평론가 평
2. 감독과 제작진
감독인 리처드 링클레이터는 2013년작 <더블 플레이: 제임스 베닝 앤 리처드 링클레이터(2013)>를 제작, 그 이전에는 <웨이킹 라이프(2001>, <스파이 키드>, <비포 미드나잇>, <비포 선셋>, <비포 선라이즈>, <스쿨 오브 락> 등을 제작했었습니다.
그의 작품들을 보면 굉장히 자주 나오는 배우들이 있습니다.
바로 패트리샤 아케이트와 에단 호크입니다.
둘은 <보이후드>에서 엄마와 아빠역을 맡았는데요.
에단 호크는 1991년 <뉴튼 보이즈>를 시작으로 리처드 감독과 인연을 함께 했습니다.
이밖에도 <패스트 푸드 네이션>, <비포 시리즈>, <웨이킹 라이프>, <테잎>에서 호흡을 맞췄었습니다.
(친목질 어마어마해..)
패트리샤와는 <패스트 푸드 네이션>이 보이후드 전 첫 만남 이었습니다.
이 둘 외에도 잭 블랙과 키아누 리브스와도 호흡을 맞췄었는데요.
잭 블랙과는 <스쿨 오브 락>, <바니>를, 키아누 리브스와는 <스캐너 다클리>, <사이드 바이 사이드>를 함께 했습니다.
(특히 <스캐너 다클리>는 영화 전체가 애니매이션화 되어있고 소위 '약 빤' 스토리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링클레이터 부녀가 함께 영화를 찍었다는 점도 재밌습니다.
보이후드에 등장하는 소녀가 바로 리처드의 딸, 로렐라이 링클레이터(94년생)입니다.
그녀는 에단 호크와 함께 <웨이킹 라이프>와 <보이후드>에 참여했습니다. <웨이킹 라이프>에서는 페이퍼 게임하는 여자아이 역을 맡았다고 합니다.
부녀가 함께 12년간 찍은 <보이후드>는 그와 그녀 모두에게 소중한 기억이 아닐까싶습니다.
그와 그녀의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해보면서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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