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인터스텔라> 스틸컷
영화 <인터스텔라>나 <스타트랙> 속 주인공들은 우주선을 타고 순식간에 우주 공간을 통과해 다른 행성으로 이동한다.
영화 속에서만 나올 것 같았던 순간이동 기술이 현실이 되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한다. 실제 NASA에서는 예전부터 이와 같은 분야에 큰 관심을 쏟았고 몇 년의 연구 끝에 ‘워프드라이브’라는 기술을 개발하여 최근에는 테스트단계를 통과 했다.
워프드라이브는 광속보다 10배 빠른 속도의 우주선 엔진을 사용하며, 공간을 일그러뜨려 4차원으로 두 점 사이의 거리를 단축시킨 뒤, 빛보다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는 방법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일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가 단 시간 안에 달까지 도달할 수 있는 워프드라이브 엔진 개발에 성공했다”고 전하며 “이 엔진이 인간을 4시간 만에 달까지 갈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영화 <스타트랙> 속 순간이동이 가능한 'USS엔터프라이즈호'
NASA가 실제로 테스트한 워프드라이브는 태양열을 에너지로 활용하기 때문에 연료가 필요 없으며, 빛보다 빠른 속도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나온 순간이동과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미국과 영국, 중국의 전문가들이 오랜 기간동안 워프드라이브에 관한 실험을 해왔지만 테스트실험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테스트 실험결과는 나사스페이스플라이트닷컴(NASAspaceflight.com) 포럼에서 발표됐다.
이번 포럼에서 워프드라이브를 소개한 NASA의 연구팀은 “지금까지의 EMDrive 기술은 우주의 진공 상태에서 테스트 된 적이 없다는 점에서 이론이 아닌 실존 가능성을 두고 논란이 지속됐다”면서 “하지만 이번 테스트는 상당한 수준의 진공 환경에서 진행됐으며, 성공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 네이버 영화, 위키피디아 >
동의대학교 신문방송학과
SCOOP
조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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