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재테크, 지금부터 시작하자

 

버는 돈보다 쓰는 돈이 더 많은 게 대학생이다. 기본적인 식비와 교통비. 대학에 왔으니 문화생활도 즐겨야하고, 교재비와 매달 나가는 학비도 무시할 수 없다. 이런 이들에게 돈 관리는 필수다.

 

일반 직장인처럼 큰돈이 정기적으로 들어오지 않는 대학생들에게 ‘재테크’란 생소한 말일 수도 있다. 하지만 곧 사회에 나갈 대학생들에게 재테크는 꼭 필요하다.

첫째, 소비와 저축, 투자의 금융생활에 대한 습관을 길러준다.

재테크는 돈(원금)이 많을수록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생들이 재테크를 해야 하는 이유는 금융에 대한 습관을 기르기 위해서다. 지금부터 습관이 되어있지 않으면 나중에 직장인이 되어서도 올바른 재테크를 하기 힘들다.

 

둘째, 경제, 금융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제공한다.

직접 금융상품을 고르고 투자해보니 많은 지식과 경험을 습득할 수 있다.

 

셋째, 복리효과(이자가 이자를 낳는 원리)금리보다 중요한 건 시간이다.

빠르게 시작할수록 많은 복리효과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재테크 어떻게 시작할까?

 

첫째,  가계부를 쓰자  

가계부를 쓰면 자신의 소비습관(어디에, 얼마나)을 알 수 있어 충동적인 소비를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금융상품을 고르는 데 도움을 준다.

                                                                                                    

둘째. 통장 쪼개기

통장 쪼개기란 통장을 지출목적에 맞게 분리하여 사용하는 것을 말하는 데 월급(용돈)통장, 지출통장, 저축통장, 비상금통장으로 나뉜다. 이것은 합리적인 소비를 돕는다.

- 월급(용돈)통장

월급이나 용돈 등 정기적으로 입금되는 통장

이 통장에서 각 통장에 필요한 금액을 이체한다.

이체 수수료가 없는 통장이 유리하다.

 

- 지출통장

한 달에 기본적으로 지출하는 금액을 입금

다른 통장은 사용하지 않고 지출통장의 범위 안에서만 지출

본인에게 유용한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통장이용

 

- 저축통장

보유금액의 일부를 저축하는 통장

계획적으로 매달 저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번 저축한 돈을 다시 인출하기 힘든 적금통장을 이용

 

- 비상금 통장

저축, 적금을 제외한 일정금액의 비상금을 입금하는 통장

일반적 지출 외에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지출에 대한 대비

 

지금의 경제, 금융습관으로 사회에 나간다고 생각해보라. 정말 지금을 후회할 것이다. 지금의 금융습관이 평생을 좌우할 수도 있다. 지금부터 시작하자.

대학생재테크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네이버 인기 블로그 '대학생 요니나의 재테크 이야기'의 운영자 김나연(요니나)이 쓴 대학생 재테크를 읽어 보길바란다. 이 책은 대학생의 입장에서 돈 관리법을 잘 정돈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