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까안

(기획 기사)새내기들 울리는 악덕상술 “강의실에서 설명 하길래 학교에서 진행하는 건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학교랑 상관없는 외부 업체이더라구요.”“생각만큼이나 제품의 질이 좋지 않아 반품을 하려고 해도 절차가 복잡해 쉽지 않아요.” 대학생 최 모(21)양은 자신이 다니는 학교 캠퍼스에서 인터넷 강의 판매원으로부터 24만원 정도의 인터넷 강의권을 구매했다. 하지만 만족할 만큼 강의의 질이 좋지 않아 환불을 하려고 했으나 쉽지 않았다. 대학생 김 모(21)군 또한 수업이 끝난 직후, 학교를 방문한 영화 홍보 업체 직원에게 영화 시사회 무료 참석권과 영화 할인권이 담긴 패키지 카드를 3만원에 구매했다. 허나, 대부분 3류 영화의 시사회가 대부분이었고 기대했던 유명 시사회를 찾기는 힘들었다. 영화 할인권 역시 절차가 복잡해 사용하기 어려웠다. 최 모.. 더보기
(일반 기사) 세계 4위 마라토너 에루페, 태극 마크 좌절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나가는 것을 꿈꿨던 케냐 출신의 마라토너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28. 청양군청)의 꿈은 사실상 물거품이 됬다. 지난 6일, 대한 체육회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 회관에서 제1차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에루페의 육상 우수인재 특별 귀화 추천에 대해 심의하였다. 체육회는 에루페의 과거 2012년 도핑 이력을 문제 삼아 특별 귀화 추천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에루페는 케냐 육상 연맹에 소속되어 있던 2012년 당시, 도핑 테스트 양성 반응을 보여 2년 출전 금지를 처분 받았던 바 있다. 올해 1월에 있었던 특별 귀화 추천 심의에서도 같은 문제로 심의가 보류된 바 있다. 에루페는 ‘말라리아 치료를 위해 썼던 약물로 인해 양성반응이 나왔다.’며 해명했으나 대한체육회.. 더보기
(일반 기사) 사라진 노력의 걸작, 누가 가져갔는가? (작품 '당신의 우주', 출처 : 경향신문) 한 사람의 혼신이 담긴 작품이 도난당했지만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프랑스에서 2011년부터 유학을 하던 미술작가 임모씨(30)는 3년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작품 ‘당신의 우주’를 작업했다. 그의 작품 ‘당신의 우주’는 가로 10m-세로 1.5m의 대형 도화지에 펜과 먹으로 서울과 평양, 부산, 인천 등 남북한의 주요 도시들과 세계 여러 도시들이 포함되었다. 작가의 지리적 상상을 바탕으로 도시의 특색 있는 모습을 다뤘던 ‘당신의 우주’는 파리에서 열릴 작가의 개인전에서 메인으로 전시될 예정이었다. 임씨는 작품 손상을 방지하고자 *배접작업*을 하기 위해 지난 해 11월 24일, 국제특급우편서비스를 통하여 한국의 어머니 집으로 작품을 부쳤.. 더보기
(단독 인터뷰)프로젝트, 청춘들의 꿈을 심다. -Shoot for love편- 2015년 4월 8일부터 120일간 12개국 26개 도시, 이동 거리만 14만여㎞. 축구공 하나와 양궁 과녁판 하나를 들고 유명 축구 스타플레이어들을 찾아 해외로 떠난 청춘들이 있다. 바로 사회적 기업 비카인드 소속의 Shoot for love 기부 캠페인 운영진들이다. 이들이 축구 스타를 찾아다닌 이유는 소아암 환자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에 동참을 부탁하기 위해서였다. ‘Shoot for love’는 축구에 양궁을 접목시켜 선수들이 쏜 슛이 과녁 점수에 따라 1점당 1만원씩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전달되는 기부 캠페인이다. 지난 시간동안, 이들은 32명의 선수를 만나 2200만원이라는 후원금액을 쌓았다. 뿐만 아니라 많은 대중들이 웃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물하였다. 결과적으로 'Shoot for lov.. 더보기
새누리당, 언제쯤 정신차리나? 새누리당과 저출산*고령화 문제와 청년들의 늦은 사회진출에 대해 현실성 없는 대책을 내놓았다. 지난 21일, 새누리당은 정부와의 당정협의에서 초*중등학교 입학 시기를 2년가량 앞당기고 현재 '6(초등학교)-3(중학교)-3(고등학교)-4(대학교)년제'인 학제를 '5-3-3-4년제' 또는 '6-5(중·고등과정 통합)-4년제'로 개편하자는 제안을 하였다. 이에 정부는 긍정적인 검토를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전문가들은 초등학생들의 인지발달 능력과 사회성을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입학연령을 낮추려는 것은 오히려 역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다며 경고했다. 유아교육 전문가인 이성숙 한국유아교육센터 대표는 “만 5세 아이가 학교에서 추상적인 학습을 하거나 부모와 떨어진 학교에서 단체생활을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며 “교육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