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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학교 scoop

테니스를 즐기기 딱 좋은 계절 "봄하면 꽃이 떠오르는가?" 어느새 3월을 지나 4월이 다가오고 있다. 올해 유난히 길었던 겨울이 끝이 나고, 봄을 맞아 꽃들이 만개하고 있다. 따뜻한 햇볕을 보니 밖에 나가 놀고 싶은 생각이 간절한 때다. 올해 스포츠 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프로야구 시범경기도 진행되는 시기이다 보니 들뜬 마음을 숨길 수가 없다. 이제 집 구석에서 먼지만 쌓여가던 테니스 채를 꺼낼 때가 왔다. ▶국내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클레이 코트(흙)와 잔디코트 테니스는 4계절 스포츠라고 말한다. 여름에는 야외에서 겨울에는 실내에서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테니스는 야외 스포츠이다 보니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선뜻할 수 없는 운동이다. 필자도 겨울에는 테니스를 하지 않는다. 추운 날씨에 몸이 굳어 있는 상태에서 .. 더보기
TENNIS CHAPTER 4 : 원하는 곳으로 공 보내기란? "마음따라 공도 따라간다." 처음 테니스에 대한 글을 시작할 때도 생각했지만, 기초적인 부분까지 잡아주면서 할 순 없다. 지금부터 이어지는 내용은 테니스를 접해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최대한 자세히 설명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이를 통해 테니스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라도 흥미가 생겼으면 좋겠다. 앞에 글에서 테니스의 서브와 스트로크에 관해서 설명했다. 하지만 공을 치기만 하면 어디에 써먹겠는가 공을 원하는 곳으로 보낼 수 있어야 한다. 그럼 어떻게 공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보낼 수 있을까? 가장 쉬운 방법은 원하는 방향으로 공을 밀어치면 된다. 당연히 그 방향으로 날아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 테니스를 해본 사람이면 알 것이다. 공을 밀어친다고 원하는 곳으로 보낼 수.. 더보기
TENNIS CHAPTER 3 : 단언컨대 서브는 게임의 시작과 끝입니다. "모든 것에는 시작과 끝이 있다." 살면서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말이다. "모든 것에는 시작과 끝이 있다." 테니스에서는 서브를 시작과 끝이라 할 수 있다. 경기의 시작을 알리기도 하지만 서브의 결과에 따라 경기의 끝을 알 수 있다. - 아쉽지만 서브는 단시간에 늘 수 없다. 연습만이 살길 이다. 스트로크가 경기 진행을 위한 필수 요소라면 서브는 경기 흐름을 결정한다. 대부분 경기에서 서브를 넣는 사람이 점수를 가져간다. 정확한 서브는 상대방의 리시브를 조절하여 랠리를 이끌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두 번의 서브 기회 중 첫 번째에서 성공하지 못하면 흐름을 뺏길 수도 있다. 보통 스트로크를 완벽히 구사하더라도 서브가 부족하면 경기를 진행하지 않는다. (상대편이 서브를 못 넣는데 랠리가 이어질 리 없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