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월호

기자들은 왜 기레기가 되었나? 기자들은 왜 기레기가 되었나? KBS는 세월호 사건보도 이후 국민들에게 신뢰성을 잃었다. KBS기자들 또한 기레기(기자+쓰레기)로 전락했다. KBS뉴스에서는 정부보도를 그대로 가져와 ‘받아쓰기’형식의 보도를 하고 하루에도 같은 장면을 몇 번씩이나 반복시켰다. 촬영장면을 조작하여 방송에 내보내고 심지어 실제 실종자 가족들을 취재하지 않았으면서 책상 앞에 앉아 거짓으로 기사를 쓰기도 했다. 국민들에게 KBS는 공영방송의 의미를 잃어버린 존재가 되었다. ▲ KBS기자들이 올린 반성문 지난 7일 KBS 사내 보도정보 시스템에는 10개의 반성문이 올라왔다. KBS보도국 38기 이하 신입기자 10명이 글을 쓰고 40명이 동의하여 글을 올렸다. 10개의 글을 모두 읽어보면 모든 것이 글을 쓴 기자들만의 잘못만은 아닌.. 더보기
‘뷰티풀 민트 라이프’ 취소 : 대중음악에 대한 편견이 불러온 참극 (사진출처 : 민트페이퍼 공식 홈페이지) 지난 달 16일, 수백명의 관광객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는 참사로 인해 대한민국 전체가 슬픔에 잠겼다. 온 국민들은 너나할 것 없이 전국 곳곳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했다. 각 방송사에서는 이 참사를 추모하기 위해 예능 프로그램의 방영을 취소했고, 일부 공연 기획사에서는 4,5월에 예정된 공연들의 일정을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있다. 4월 26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뷰티풀 민트 라이프2014’의 주최사 ‘민트페이퍼’에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를 축소시켜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당시 총괄 프로듀서는 “음악과 공연이라는 것이 본질적으로 유희적인 기능이 크겠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누군가를 위로하고 정화하며 희망을 줄 수 있다”며 행사를 연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