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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생활

당신은 무엇에 중독되어있으신가요

 

              <사진: KBS>

 

아래는 탄수화물 중독 자가진단 테스트다.

 

1. 아침을 배불리 먹고도 점심시간이 되기 전에 배가 고프다.

2. , , 감자칩, 햄버거, 단 음식 등을 먹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

3. 음식을 금방 먹은 후에도 만족스럽지가 않다.

4. 음식을 보거나, 냄새 맡거나 상상만 해도 먹고 싶은 자극을 받는다.

5.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6. 정말 배고프지도 않은데도 먹을 때가 자주 있다.

7. 밤에 잠들기 전에 뭘 먹지 않으면 나른하고 힘이 없다.

8. 오후 3~4시쯤 되면 피곤해지고 배고프다.

9. 배가 불러 거북한 데도 계속 먹는다.

10. 다이어트를 계속하는데도 그때뿐이고 다시 살이 쉽게 찐다.

 

위의 항목에서 4~5개 해당되면 탄수화물 중독 고위험군이다. 7개 이상이면 탄수화물 중독을 의심해봐야 한다.

 <출처: 인터넷 커뮤니티>

                                                                                                                                 < 

 

최근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가 인기다. 위의 자가 진단 테스트는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탄수화물 중독이란 하루 탄수화물 섭취량을 초과하여 먹는 것을 말한다. , 초콜릿, 과자 등 당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억제하지 못하는 증상이다.

 

바쁜 사회에서 밥 대신 빵으로 끼니를 때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빵집도 많고 맛있는 빵도 많다. 우리는 차마 외면할 수가 없다. 식사를 다한 후에도 마찬가지다. 분명 배불리 밥을 다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스크림, 과자와 같은 달달한 군것질이 생각난다.

 

탄수화물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인 것은 분명하다. 하루 섭취하는 영양분의 60%를 차지한다. 하지만 과하게 섭취하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면서 체지방이 쌓이게 된다. 뿐만 아니라 탄수화물은 소화가 잘 되어 혈당을 급격하게 높이는 역할을 한다. 당뇨병 환자나 비만 환자들에게 탄수화물 과다 섭취는 아주 위험하다.

 

KBS ‘인간의 조건에서도 밀가루 없이 살기라는 주제로 체험을 했다. 탄수화물 중독의 위험성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였다. 체험에 참가한 멤버들은 처음에 힘들어했다. 아예 굶거나 탄수화물이 들어있지 않은 음식을 찾아 섭취했다. 하지만 탄수화물을 끊으니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졌다. 그들은 제작진의 의도가 탄수화물을 완전히 끊으라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 우리가 먹는 음식의 대부분에 탄수화물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생각해냈다.

 

탄수화물이 포함된 음식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았다. 우리가 먹는 대부분의 음식이 탄수화물이다. 감자, 고구마, 보리와 현미, 밀가루 등이 있다. 하지만 탄수화물에도 착한 탄수화물과 나쁜 탄수화물이 있다. 섬유질이 높고 혈당지수가 낮은 것이 착한 탄수화물 이다., 현미, 채소, 과일 등이 있다. 나쁜 탄수화물은 섬유질이 낮고 혈당지수가 높아 몸에 해로운 음식들이 대부분이다. 초콜릿, , 라면 등이 있다. 음식을 먹을 때 착한 탄수화물 위주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탄수화물과 더불어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로 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식후 식욕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 후 바로 양치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실천하다보면 우리는 더 건강해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인간의 조건에 참여했던 멤버들도 살이 빠지고 건강도 좋아졌다. 무엇보다 속이 더부룩하지 않아서 좋다고 말했다. 무엇이든지 과하면 좋지 않다. 살면서 맛있는 음식들은 너무나도 많다. 하지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우리 모두 적당히 탄수화물을 섭취하여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