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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생활

안전하게 물놀이 즐기는 방법

 

 

                       

<사진=보안뉴스>

 

본격적으로 물놀이를 즐길 시간이 다가왔다. 더위를 피해 시원한 물에 풍덩 빠지고 싶지 않은가? 우리는 이맘때쯤 가족, 연인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즐거운 여행에 물놀이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최근 3(2011~2013)간 여름철 물놀이 사고로 114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물놀이 사고 원인은 안전수칙 불이행, 수영미숙, 음주수영 등의 안전 불감증의 이유가 가장 컸다. 즐거운 여행이 울상이 돼서는 안 된다.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는 이미 물놀이 안전수칙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물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운동을 하고 심장에서 먼 곳부터 들어가는 것이다. 하지만 기본적인 수칙이기 때문에 잊고 있다. 어릴 때부터 배워온 수칙들이지만 이것쯤이야라는 생각으로 이행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는 안전에 대해 제대로 숙지하고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의 안전을 지켜줄 물놀이 수칙에는 또 어떤 것이 있을까?

 

자기 스스로 음주수영 및 무모한 수영을 금지하는 것이다. 몸에 소름이 돋거나 피부가 당길 때에도 수영을 그만둬야 한다. 이런 증상이 일어날 때에는 물에서 나와 몸을 감싸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껌을 씹으면서 수영을 하는 것도 위험하다. 기도가 막힐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음식을 먹고 바로 물에 들어가는 것도 금지해야 한다. 점심을 먹고 나서는 긴장이 풀리고 피로가 쌓이기 때문에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에도 무리하게 구조하는 것은 위험하다. 안전요원에게 구조를 요청하거나 119로 신고해야한다. 하지만 의식을 잃어 늘어진 사람을 발견했을 때에는 구조를 해야 한다. 상식적으로 뒤쪽에서 목을 낚아채야 한다고 알고 있다. 실제로는 앞쪽으로 접근을 해야 한다고 하니 유의하길 바란다.

 

물놀이 사고는 눈 깜짝할 새에 발생한다.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겠지?’ 라는 생각에서 비롯된다. 일이 일어난 후에 후회해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 미리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놀이를 하러 온 사람들은 휴가철을 맞아 기분 전환을 하러 온 사람들이다. 예방 수칙을 잘 지켜 처음 여행 올 때의 설레는 기분이 집에 돌아갈 때에도 그대로 이어지길 바란다.

<참고=소방방재청>

 

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