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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생활

SNS스타 대열에 오른 반려동물들

 SNS 상에서는 누구나 스타가 될 수 있다. 최근 각종 SNS를 통해 스타 대열에 오른 반려동물들이 있다. 그 마성의 매력을 가진 반려동물들을 모아봤다.

 

1. 우리집마메 ( https://twitter.com/mamepic )

 

 

마메는 일본에 살고 있는 시바견이다. 마메의 인기 비결은 바로 망가진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바닥에 드러누워 이빨을 드러내며 깜찍한 미소를 짓는 것이 마메 특유의 애교표현이다. 견주는 마메를 '돼지', '우리집 웬수', '악마'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평소 트위터를 지켜보면 마메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2. 길삐&꿍삐 ( http://twitter.com/streetbbi )

 

 

 길삐와 꿍삐는 복실복실한 털을 자랑하는 반려묘들이다. 길삐는 길에서 주워와서 길삐, 꿍삐는 꿍꿍하고 울어서 꿍삐라는 이름이 붙었다. 양 볼에 길쭉하게 털이 나있는 왼쪽 위의 고양이가 길삐이고, 산신령처럼 온화하게 눈을 감고 있는 오른쪽 위의 고양이가 꿍삐이다. 이 두 고양이는 트위터 상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특히 길삐의 중력을 무시하며 솟아있는 볼털이 인기만점이다. 얼마전 여름을 맞아 볼털을 짧게 잘랐지만 특유의 깜찍함은 사라지지 않았다.

 

 

3. 비기나라비기공주 ( http://facebook.com/biggieprincess )

 

 비기는 얼마전 페이스북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춤추는 강아지 동영상의 주인공이다. 자그마한 몸집에 앙칼진 목소리를 가진 비기를 보고 싶다면 페이스북에서 '비기나라비기공주'라는 페이지를 검색하면 된다. 이 페이지에서는 춤추는 동영상 말고도 비기의 깜찍한 일상동영상과 사진들로 만나볼 수 있다.

 

 

 

 

 

 

4. 숙희월드 ( http://instagram.com/sookiworld )

 

 숙희는 푸른 눈이 매력적인 허스키이다. 늠름하고 듬직하지만 때로는 애교 가득한 모습으로 페이스북의 '숙희월드' 페이지를 통해 수많은 애견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페이지 관리자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모임'이라는 그룹을 개설하여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반려동물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릴 수 있게 했다. 또 견주는 숙희의 폭발하는 인기에 인스타그램 계정까지 개설하여 사진과 영상을 올리곤 했다. 하지만 이달 초 불행하게도 숙희가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견주는 숙희의 빈자리 때문에 힘들어 하다가 얼마전 고민 끝에 옥희라는 이름으로 자그마한 강아지를 분양 받았다. 옥희 역시 푸른 눈을 가진 허스키이다. 아직 새끼지만, 부드러운 갈색 털이 아주 매력적이다. 견주는 옥희도 숙희만큼 이쁘게 키우겠다고 했다. 또 숙희를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