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 별 축제” 보러 김해로 오세요

 

(출처 : http://korean.visitkorea.or.kr )

 

김해시 분산 정상에 자리 잡은 김해천문대가 오늘(26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23일간 ‘한여름 밤의 별 축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방문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한여름 밤의 낭만과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히, 올해는 천문대를 관리 운영하고 있는 김해시설관리공단의 창립 10주년을 맞아 더욱 알찬 체험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천문학자 초청 특별강연회, 천체관측 프로그램, 망원경조작 프로그램, 가상별자리 프로그램 등 직접 체험하는 유료 프로그램과 야외 영화상영, 천체 사진전 등 무료 관람 프로그램으로 피서객을 맞이한다. 이 중 천문학자 초청 특강은 행사 기간 중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90분간 열린다. 27일에는 부산대 안홍배 박사, 8월 3일에는 한국천문연구원 전영범 박사, 10일에는 울산전파천문대 이상현 박사, 그리고 17일에는 한국천문연구원 강용우 박사가 강의를 맡았다.

 

(출처 : 김해시 블로그 http://blog.naver.com/gimhae4you)

 

김해천문대는 별을 관측할 수 있는 관측동과 각종 천문우주관련 교육 자료가 있는 전시동으로 나뉘어 있으며, 천문대에서 내려다 본 김해시의 야경은 전국의 어느 관광명소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평상시에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만 입장이 가능하나, 행사 기간 중에는 11시까지 도착하면 자정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500원이며, 천체를 관측하는 관측시설과 별자리 영상을 상영하는 천체투영실을 관람하는 데 각각 500원씩의 별도 요금이 있다.

참가는 김해천문대 홈페이지(http://astro.gsiseol.or.kr)에 접속해 온라인 예약 창에서 해당일 프로그램별 잔여석을 확인 후 신청하며, 예약 후 해당 일에 방문해 프로그램 참가권을 구입하면 된다. 천체관측은 맑은 날 밤에만 진행하므로 실내별자리 관람자는 우선적으로 참여가능하다.

 

황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