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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생활

열대야증후군, 미리 알고 예방하자

사진출처 : http://www.kyeongin.com/?mod=news&act=articleView&idxno=883237

 

 

7월 말~8월 중순. 기온이 올라가면서 열대야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다. 이 증후군은 밤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열대야(熱帶夜)가 원인으로 수면부족과 심한 피로감, 집중력 저하, 두통, 소화불량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이 지속될 경우 일의 능률이 떨어질 뿐 아니라, 경우에 따라 산업재해와 같은 위험이 많으므로 열대야증후군의 예방이 절실하다.

 

열대야증후군을 예방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1. 취침 전 스마트 폰이나 컴퓨터 등의 사용을 줄여라.

-잠자기 직전에 스마트 폰이나 티브이, 컴퓨터 등을 사용할 경우, 뇌의 각성이 많이 일어난다. 또한 눈에 빛이 들어가서 몸이 잠들 준비를 하지 못하게 한다.

 

2. 저녁 스트레칭을 습관화하라.

-스트레칭은 근육을 이완시켜 몸의 상태가 최대한 안정화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침대에 바로 닿는 어깨나 엉덩이 위주로 하는 것이 좋다. , 과격한 운동이나 장시간 운동은 오히려 체온을 높이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다.

 

3. 카페인, 알코올의 섭취를 피하라.

-카페인과 알코올은 신경계를 자극해 몸의 온도를 높이기 때문에 깊은 숙면을 방해한다. 갈증을 해소하고 싶다면 과일이나 탄산수를 추천한다.

 

4. 취침 2시간 전에는 고열량 음식의 섭취를 삼가라.

-잠들기 전 고열량 음식을 섭취할 시 소화기관 운동이 활발해져 좀처럼 깊은 잠에 이루지 못한다. 허기가 질 경우 우유 한잔으로 공복감을 없애자.

 

5.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열대야를 극복하려면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씻는 것이 좋다. 미지근한 물은 신체의 긴장을 풀어주고 혈압을 낮춰 잠을 잘 오게 한다.

 

열대야를 이기는 방법은 이 밖에도 냉기 도구(대나무 돗자리 등)이용하기, 낮잠은 30분 이내로 자기, 일정한 시간에 맞춰 자고일어나기 등이 있다.

여름철 불청객 '열대야' 미리 알고 예방한다면 더 나은 여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남서영